요리 관련 소설 추천합니다.

선독점 히든 퀘스트로 탑셰프

글

글망쟁이

워낙 좋은 작품 많지만 그만큼 추천글이 많아서 그냥 조용히 읽고만 있었어요.

그런데 재미만큼 선호작이 그리 많지 않은 요 작품이 눈에 들어와 일독 권하려고 오랜만에 추천글 씁니다.

제목은 제가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 스타일인데 요리관련 소설이라기에 읽어봤더니 소소한 재미가 있어요.

주인공인 한길은 이태원에서 작게 음식점을 하고 있어요.

기본적으로 요리실력은 탄탄한 편인데 입지에 비해 너무 무난한 메뉴로 인해 월세 내기도 빠듯한 입장이죠.

그러다가 요리관련 시스템을 얻게 되어 과거 로마 시대로 가서 미션수행을 하고 포인트와 그 시대 재료를 살 수 있게 되었어요.

두가지 세계관이 함께 진행되지만 속도감이 괜찮은 편이에요.

시스템 세상 이야기가 한편내지 두편내에 해결되어 그다지 질질 끄는 것 같지 않아 좋아요.

살짝 방해하려는 조연이 있긴 하지만 이 정도는 조미료 역할이죠.

크게 머리 아픈 부분 없이 읽을 수 있는 글이에요.

엄청 임팩트 강한 글은 아니지만 소소하니 재밌어요. 쭉 읽히더라구요.

가볍게 일회독 추천해요.

[이블바론]

와 제목 진짜 개역겨워서 내용이 어떻든 클릭 절대 못하겠네

[낙엽사묘정]

윗 댓글처럼 제목때매 못누르겠다 정도는 아니네요. 적당히 시스템이랑 요리물 섞은 것 같긴 한데 막 엄청 개쩐다 이런건 아니고 요리물 마려우신분은 봐 보고 판단해도 될 정도같아요

[샤이]

선발대 다녀왔습니다.
연재분이 적어서 좀 미심쩍고 스탯창이 뜬다는게 좀 식상하긴 합니다만 초반부가 나름 볼 만 합니다.
제목이 NG네요.

[착한삐에로]

진짜 읽지도 않았는데 제목 때문에 멀미 날 것 같은건 오랜만이네요...

[천호파장문]

저 하나라도 제목보고 거른다면 저런 제목좀 사라지는데 도움이 될까요.

[크루이츠]

확실히 제목이 문제인 소설이네요. 내용은 진짜 볼만하던데요... 왜 저런 제목을 했는지....

[글망쟁이]

부족한 글을 추천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제가 할 수 있는 한 재밌는 이야기를 만들어 보려고 최대한 노력하고 있습니다. 힘내서 더욱 정진하도록 하겠습니다!

그 외에 제목 때문에 기분이 상하신 분들께는 사과드리고 싶습니다ㅠ
원래 제목으로는 찾아오시는 분들이 너무 없어 3일 전에 간판을 바꿨는데, 이 정도 불쾌감을 조성할 줄은 몰랐습니다.
결과만 보고 타협을 잘했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제목 변경은 진지하게 고려하도록 하겠습니다.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GENDER特補]

진지하게 요리 남주물은 못 읽겠다.

[한탄]

제목만보고 걸렀으면 후회할뻔했습니다. 전문가물은 작가가 그분야에 원래 해박하거나 사전조사를 성실히 할수록 재밌는데 이작품은 둘다인것같네요. 제 취향에는 제대로 적중해서 아주 재밌게보고있숩니다.

[suzan]

제목 어그로가 지나치긴 한데 소설은 굉장히 재미있습니다. 진행이 물 흐르듯이 시원하고 문장이 아주 깔끔합니다. 그리고 요리 소설의 핵심인 작중 요리 묘사가 아주 제대로예요. 분량이 아직 적은게 아쉽네요.
단점이라기보다 의문인 점은 왜 굳이 로마 시대인지는 모르겠다는 점인데, 이거야 아직 초반이니까 나중에 차차 이유가 나올 수도 있는게 아닐까 합니다. 과거산 식재료가 무조건 최고라는 식인거랑 신작 요리를 너무 빠르게 완성하는 부분이 좀 그렇긴 하지만, 이정도는 뭐 소설 속 설정으로 넘어갈만 하지 않나 싶네요. 웹소설에선 빠르고 단순한 진행이 호응도가 높기도 하고요.

[No.하늘]

제목 어그로에 비해 내용이 매우! 재미있네요
추강

[크루이츠]

저 솔직히 연재편수랑 제목보고 의심하다가 어차피 요즘 볼것도 없는데 어떤지나 보자 하고 들어가서 5화에 선호작 등록했습니다. 지금까지는 볼만하네요. 무조건 유료화 가실거 같은데 따라갈 의향이 있어요 이글은.

[하얀코끼리]

재밌음ㅎㅎ
근데 제목 왜이럼?
추천글 아녔으면 손도 안댔을듯 ㅠ

[잉이이]

글은 매우 재미있습니다. 요리물 별로 안 좋아하는데, 술술 읽히네요.
본래 제목이 <탑셰프의 신비한 재료사전>. 지금의 저 괴랄한 제목보다 글의 분위기와 내용에 훨씬 어울린다는 생각이 듭니다. 훨씬 괜찮은 제목이 있어도 유입을 위해서는 현재의 제목을 택하실 수밖에 없으셨겠죠. 뭔가 약간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목 보고 걸렀으면 후회할 뻔했습니다. 추강.

[피로시]

추천보고 읽다 곧장 선작했습니다
좋은 작품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빠아들]

잼있음

[n2******..]

진짜 제목만..
내용은진짜 몰입됩니다.

[희리운]

재있어요~

[도바민]

저는 몰입이 안되는데 같은 글 본게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네요.. 현실감X에 역시나 나오는 그 클리셰에.. 여느 음식장사 하는 소설이랑 크게 다르지 않다고 느꼈는데 여기 분들은 보이지 않는 무언가를 느끼셨나 보네요..

[비바도]

저도....ㅋㅋㅋㅋ 저만그런줄... 주인공은 부잣집 자식인가 이태원에 장사안되는 음식점을 그렇게 오래 낼수도 있고...? 이러면서 괴리감 느끼고선 계속 불편하드라고요ㅋㅋㅋ 다른 음식장사하는 요리물이랑 차이점도 크게 모르겠고요. 이세계로 가는거 대신 과거로 가는거만 빼면 탑셰프의 이세계 레시피랑도 흡사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