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뉴스에 나오는 이스라엘, 이라크 전쟁과 같은 이야기인데, 미디어의 힘을 빌려 화면 너머로 보는 전쟁이 아닌,
실제로 핵을 두들겨 맞은 이후의 한국이라는 상상만으로도 무서운 세계관.
이 세계관 속에서 우리 주인공은 핵 맞기 바로 14시간 가량 전으로 계속 회귀합니다.
여러 회차동안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을 치면서
별의별 짓을 다 하지만, 어떻게든 전쟁통 속에서 죽음을 맞이하고야마는 주인공.
어느 한 회차는 총에 맞아 죽기도 하고, 폭발에 휩쓸리기도 하며, 가지각색의 경험을 강제로 쌓게되는데,
결국 전쟁을 이끄는 지휘부에 문제가 있다 판단을 내린 주인공은 스스로 킹메이커가 되기로 결심합니다.
누가 되건 간에 전시상황의 대통령 권한대행은
전직 축구선수였던 문체부장관보단 낫지 않겠냐는 생각에요.
한국의 지정생존자를 직접 가리고, 전시 상황에도 지휘를 잘 할 것 같은 이를 선별해서, 핵폭발에서, 낙진에서 벗어나 지휘체계를 발휘할 수 있는 곳으로 무사히 갈 수 있을까요?
줄거리를 살짝 읊어보니 흔한 내용인 것같은 느낌도 들긴하지만, 주인공이 선택한 이들과 함께, 핵폭발의 여파로부터 서울을 빠져나가는 씬 하나하나가 긴박해서 볼 맛이 납니다.
실제 여러분들이라면 이런 상황에서 어떤 선택이 최선이 될지 한번 긴박한 선택의 갈림길에 같이 서보는 건 어떨까 싶어 같이 보고자 추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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