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엘프 제국의 세계수가 되었다>
작가: 낙비
소설을 간략하게 소개하자면, 병약 미소년 주인공이 별안간 세계수 새싹으로 환생하더니,
혼자서 마법을 각성하고 개척촌 수준이던 엘프 마을을 제국으로 발전시킨다... 인데
사실 그런 재미 포인트보다 유후~ 하며 이어지는 각종 사건사고들이 눈길을 끄는 소설입니다.
아무렇지도 않게 사람 죽이는 토끼라든가.
그 토끼를 타고 꺄르륵 웃으면서 사람 죽이는 미친 정령이라든가.
영역전개, 고유결계 같은 마법은 물론, 신궁이나 신검 등을 아무렇지도 않게 만들어 주는 세계수라든가.
엘프 평균을 시시각각 낮추는 깐프 주민들이라든가...
적어놓고 봐도 뭐가 많네요.
내가 대체 이걸 왜 보고 있지... 싶다가도 주인공이 성역을 선포한다든가, 성경 속 장면처럼 전언을 내린다든가 하는 장면을 봤을 때도 느꼈지만 일단 작가 필력이 좋고
정신 차리면 유후~ 하면서 다음 회차 누르게 되는 소설입니다.
아무튼 엄청 재밌으니 속는 셈치고 한 번 읽어보시는 걸 권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유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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