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장르는 처음 읽어봤어요. 그러니 저의 입문작이라고 해야 할까요!
처음엔 ‘멍청해야 살아남는다‘는 소개 글을 보고 들어왔습니다.
문장을 보자마자 궁금증이 동했어요.
IQ로 인간을 정리하는 설정도 참신하고 어떻게 스토리가 이어질지, 어떻게 배경지식을 쌓아갈건지.
거기다 SF 장르는 읽어보질 않아서 배경이 상상이 될까, 내가 감정을 이입할 수 있을까 새로운 단어에 적응할 수 있을까 걱정이 있었습니다.
한화씩 천천히 읽었는데 순식간에 다 읽어버렸네요ㅎ
학생인 재희가 드론의 감시하에 일어나는 학교 생활과 배달원인 나인의 잠입이야기가 같이 서술되는데 그 퍼즐이 하나씩 맞아가는 것이 흥미진진합니다.
(제 생각엔 동일선상이 아닌 듯해서 그 시간간극이 얼마나 나는 건지 궁금해요!)
똑똑이 재희가 학생들을 구출하는 해커 먼치킨인가 했더니 곧이어 힘캐 지호도 나오고 캐릭터간의 시너지도 두근두근 기대됩니다.
필체가 극장판 한 장면을 보는 느낌이라 따뜻하고 박진감도 잘 느껴졌어요.
특히 장면을 서술하시는 부분이 시선을 잘 이끌어간다고 해야 할까요?
제 상상력이 과해서 그랬는지 몰라도 저는 순식간에 끌려다녔네요ㅎㅎ
추천 글은 처음이라 쓸까말까 망설였습니다.
가끔 추천 글이 독이 되는 작품이 있다고 해서ㅠㅠ이게 독이 되진 않길 바랍니다ㅠ
재밌는 거! 조금 더 조회수가 잘 되셨으면 해서! 나한테 재밌는거! 함께봐요!ㅇ>-<
모두 건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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