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탕 엽떡 이런 맵고 짠 맛이 인기인 것처럼.
제 소설 취향도 그런 편인데..
우연히 이 소설을 보게 됐어요
첨엔 주인공 해병대 빨간바지가 좀 귀엽게 느껴졌달까?
임고생인 재희가 독서실 총무로 근무하면서
잔잔한 일상을 살아가는 일상물이고
215번 자리에 앉는 지설아를 만나며 능력치가 서서히 드러나요.
그냥 무난하네...하고 넘기다가 중독됐어요 ㅋㅋ
특히 개인기(?)인 기합을 자유자재로 넣는게 인물 특징.
재희가 하하합-하면 저도 모르게 단전에 힘이 들어가네욬ㅋ
추운 날씨에는 엄마가 끓인 구수한 국물이 생각나듯
이젠 매일 올라오는 시간 기다렸다가 바로 클릭합니다
자극적이고 극단적인 전개가 아니라서
크게 사이다 마시는 씨~원한 느낌은 아니지만
요새 제가 요즘 정말 힘든 시기였는데
재희가 매 화 긍정적인 마인드와 패기로 돌진해나가는게 부럽네요ㅋㅋ 대리만족 느낌ㅋ
모두가 행복해지는 해피엔딩으로 가면 좋겠는데
요즘 재희 주변 인물 이야기가 점점 길어지는 듯한 아쉬움도 있어요 그래도 정리될 거같기도 하고..뭐 두고봐야 되겠지만
한번 읽어보시면 제가 무슨 말하는지 아실듯합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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