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작에서 주인공은 '책사'로서 구르고 또 시대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외적으로 전개에 막힘이 없고 전설적인 모사들에 캐릭터성을 부여하며 이야기를 풀어내는 모습은 흥미진진하다.
하지만 아쉬움 한 스푼. 주인공의 동기는 무엇인가? 스스로 안빈낙도를 원한다는 말과 사서 고생하는 듯 보이는 그의 행보는 마음 한 구석이 의구심이 남게 한다.
내적으로 주인공 스스로의 마음가짐을 정돈하며 시대에 고뇌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충분히 아쉬움 한 스푼을 덜만하다.
현재 문피아 연재 작품 중 이만하면 더 발전할 수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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