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야수, NPB에서는 투수합니다!

선독점 방출됐으니 투수 할게요

글

김꿩

담백하지만 맛깔스런 문장.

막 달리는 아우토반이나 대환장 카오스는 아니지만 늘어지지 않고 흥미를 이어주는 스토리.

고구마 없이, 사이다패스도 아닌 현실감있는 인물군.

'방출됐으니 투수 할게요'는 최근 봐 온 야구물 중에서 느낌이 좋은 글입니다. 크보에서 제대로 뛰어보지도 못하고 부상으로 방출된 주인공은 야구를 접고 일본으로 다른 일을 하러 떠나게 되는데요.

야구와 관계없는 일을 하다 우연히 글러브를 하나 얻게 됩니다.

이 글러브가 뭔가 시스템(?) 적인 스킬 따위를 주는 건 아닙니다. 주인공은 스스로 노력해서 실력을 키워야하고 글러브는 도움을 줄 뿐이죠.

회빙환 X 스킬 X

이제 16화 연재된 소설이라 묵혔다 봐야지 하실 수도 있겠지만 공모전 작품은 응원차 일찍 따라가는 것도 좋습니다. ㅎㅎ

맛깔난 소설이에요.

[헤비스모커]

볼만합니다

[공부는내일]

잘씀

[두더쥐]

재밌음

[째구]

상태창으로 거르기에는 아까운 소설이네요 저도 부정적으로 들어갔다가 최신화까지 다먹고 선작슛갈겼습니다

[淸流河]

상태창은 없고 그냥 일종의 일일 퀘스트가 있는 건데 왜 자꾸 상태창 운운하는지 모르겠음. 퀘스트 보상이 능력치 향상 이런것도 아니고 애초에 퀘스트 보상 자체가 없는데… 일종의 일일 목표치에 가까운데 왜 난린지;

그런 어처구니없는 평으로 까기엔 최근 야구 소설들 중엔 압도적 1티어라고 봅니다. 재미가 있어요. 이후 전개도 기대되고요.

[노잼이면움]

1화에서 상태창이이라고 명시되어있고
중간중간 구종 숙련도 올릴때 나오는게 상태창입니다
상태창 있음 이건 팩트입니다

다만 있는듯 없는듯 딱히 신경쓰이지 않을뿐
괜찮은 글이긴함

[둥둥귀둥둥]

추강. 꼭보세요

[노잼이면움]

상태창으로 비추하길래 보고왔음
상태창으로 도배하는소설인가? x
상태창으로 능력 마구마구 퍼주는 만능소설인가 x

괜찮은소설이었고
상태창도 필요할때만 나와서
추천함

역시 야구 소설쓰는 사람들치고
글빨 딸리는 작가는 별로없는듯
거슬리지않음

[사무사무]

최근 본 야구 소설중 손에 꼽을만함
상태창으로 스킬주고 구속 울려주는 그런 소설아님
물론 이 꿈속 연습장 덕에 다른 투수들 보다 더 연습환경이 좋고, 연습부담이 없다는 엄청난 이점을 가졌지만
그만큼 주인공도 노력을 하고 본인이 몰랐던 투수 재능을 개발을 꾸준히하면서
차분하게 진행해나가는 재미있는 성장물 야구
너무 많아서 질렸던 KBO스타트, MLB스타트보다 더 드물던 NPB 하위구단에서부터 시작하는점도 재미있고
작가분 필력이 좋아서 우리가 흔히 알던 일본 소년 성장 만화 감성이 적당히 진중한 분위기와 어울리게 잘 섞여서 매우 재미있었음
주변 캐릭터들이 과하지도 않으면서 적당한 개성을 주인공과 티키타카 하는 개그포인트도 소설 재미의 한 포인트
아주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