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추천글 올렸다가 다시 올립니다.)
자신이 직접 만든 괴물을 한 사이트에 투고했는데, 어느 날 그 사이트가 갑자기 사라지고, 자신이 만든 괴물이 현실에 나타난다. 이게 이 소설의 기본 내용입니다.
매우 특이한 설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쓴 소설이나 만든 만화 등등에 들어가거나 현실이 되는 건 있지만 자신이 직접 만든 ‘괴물’이 현실에 나타나는 설정은 흔치 않습니다. 요즘 트랜드인 설정을 조금 바꾸어서 신박하게 바꾼 점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장점과 단점.
이 소설의 장점은 한 가지 입니다.
바로 ‘설정’.
필력은 그리 좋은 편이라고 말하지는 못해도 평범한 정도는 되고, 아직까진 설정 오류도 딱히 없어보입니다. 물론 이제 겨우 8회가 올라왔으니 별 할 말은 없지만, 그래도 아직은 기대가 풀로 찬 건 사실입니다.
단점은 분위기.
이 소설은 아포칼립스물로 추정됩니다. 자신이 만든 괴물이 현실에 나타나고, 살아남아야 하는 점에서 알 수 있죠.
하지만 분위기가 좀... 많이 가볍습니다. 이 점은 제대로 된 파트에 돌입하면 고쳐지리라고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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