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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걸어 가는 코치 이야기

작성자
Lv.74 반가운일생
작성
19.03.12 15:10
조회
1,194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오늘 제가 소개할 소설은 ‘기프트’입니다. 이 소설의 주인공은 축구 선수를 꿈꿨지만 재능의 부족으로 포기해야 했고, 축구가 너무 좋아서 선택한 코치의 길은 유소년 클럽의 잡일 담당 코치만 가능했습니다. 그 자리마저도 클럽의 재정 상황으로 해고된 상황에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를 당하고 눈을 뜨니 3년 뒤 그에겐 아무 것도 없습니다. 이런 그가 주위 사람들의 도움과 스스로의 노력으로 코치로, 사람으로서, 어른으로서 성장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글은 매우 전개가 느립니다. 기존의 스포츠 소설의 공식에서 많이 벗어납니다. 1권 안에 재능을 알리고 프로팀에 스카우트되서 신묘한 전술과 전략, 아무도 몰랐던 무명의 선수를 발굴하는 코치 소설과 다릅니다. 곁에서 방황하는 아이 한 명, 옆에서 힘들게 살아가던 아이 한 명, 가르치는 아이들 모으는 데에만 대여섯 편을 소비하고 한 경기 묘사에만 대여섯 편이 지나갑니다. 하지만 이 과정은 지루하지 않습니다. 대여섯 편 동안 아이의 스토리가 설득력있게 제시되어 인물에 공감하게 되고, 한 선수의 활약에 치우치지 않고 여러 선수들의 양상이 제시되어 긴장감있게 느껴집니다. 한 경기의 축구 경기를 준비하는데 들어가는 스태프들, 선수들의 노력이 현장감 있게 보여줍니다. 또한, 이 소설은 작년 공모전 기간부터 성실하게 연재된 엄청난 분량이 쌓여 있습니다. 이 소설이 여러분의 취향에 맞는다면 행복한 일주일을 보내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혼자가 아닌 여럿이 함께 성장하는 이야기, 한번 읽어 보시는 건 어떠신지요.



Comment ' 15

  • 작성자
    Lv.60 식인다람쥐
    작성일
    19.03.12 15:49
    No. 1

    선발대출발ㅇㅅㅇ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4 반가운일생
    작성일
    19.03.12 16:57
    No. 2
  • 답글
    작성자
    Lv.55 흰색코트
    작성일
    19.03.12 19:18
    No. 3

    그는 다시 돌아오지 못했다...

    찬성: 9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4 반가운일생
    작성일
    19.03.12 20:40
    No. 4
  • 작성자
    Lv.46 Garcian
    작성일
    19.03.13 03:12
    No. 5

    100화넘게 본거 같은데 느려도 너~~~무 느려서
    저도 참 느릿느릿한 소설 좋아하는 편인데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4 반가운일생
    작성일
    19.03.13 11:57
    No. 6

    너무 느리긴 하죠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그래도간다
    작성일
    19.03.13 03:13
    No. 7

    처음에 버스 교통사고로 병원에 입원했다 퇴원하고 재활치료하는데 치료비를 내야한다는 설정이 너무 거슬리네요..상대차가 보험지급을 거부하더라도 버스공제조합에서 우선 보험금을 병원에 지불하고 상대차에게 구상권 청구하는거라서 환자가 병원에 치료비를 낼 필요가 없는는데...그냥 사회생활 경험 없는 작가분인것 같아서 하차합니다.

    마치 소림사에 비구니가 나오는것처럼 설정이.어색하네요.

    찬성: 3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4 반가운일생
    작성일
    19.03.13 11:58
    No. 8

    그와 관련된 피드백이 댓글로 이류어지긴 했는데 병원비에 관한 부분은 잘 묘사되지 않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4 반가운일생
    작성일
    19.03.13 12:00
    No. 9

    그래도 경기 준비, 훈련 디테일, 경기, 인물 묘사에 강점이 있으니 한번 거기까지 읽어 보시는 걸 제안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3 나에게로
    작성일
    19.03.13 18:23
    No. 10

    그부분이 수정되어졌다는 댓글이 달리면 읽어봐야겠네요 저도 현실성 없어보이는 글은 읽기 힘들더라구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4 반가운일생
    작성일
    19.03.13 18:36
    No. 11

    다시 보니 유의하겠다는 작가님의 댓글만 있네요. 1화, 2화 댓글들에 이와 같은 문제 제기가 있었는데 지금까지 수정은 이루어지지 않았네요 ㅠ 이 부분에서 많은 분들이 걸리시나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bluesky8..
    작성일
    19.03.14 02:46
    No. 12

    가족애를 느끼게 해주는 글입니다.
    큰 사건이나 이런것은 없어도 잔잔하고 따뜻한 글이라 생각 합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4 반가운일생
    작성일
    19.03.14 09:35
    No. 13

    추천글에 적었어야 하는 내용인데... 푸른하늘님께서 잘 지적해주셨네요. 읽다 보면 가슴이 시큰할 때가 있죠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덴하르트
    작성일
    19.03.15 02:52
    No. 14

    처음은 느리고 아이들 이름 떄문에 좀 헷갈리고 해서 그랬는데
    잘 쓰여진 성장 스포츠 드라마를 보는듯해서 좋네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4 반가운일생
    작성일
    19.03.15 10:01
    No. 15

    ㅎㅎㅎ 덕분에 추천한 보람이 있네요 ㅎ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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