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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특유의 전율적 재미

작성자
Lv.25 welldone
작성
20.10.17 22:06
조회
846
표지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일반소설

붉은호수.
연재수 :
123 회
조회수 :
26,880
추천수 :
1,931

문피아에 몇 없는 수작입니다. 말그대로 수작.


제목에 종이책 특유의 전율적 재미라 써두었습니다.(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종이로 된 책을 보다보면, 웹소설의 자극적인 재미는 없더라도, 탄탄한 설정을 기반으로 사건이 발생하고 기승전결에서 전의 부분이 올 때, 저는 전율을 느낍니다. 


그 기분은 오프라인이기 때문에 오는 부분도 적잖이 있겠지만, 저는 그 기분이 작품의 설정이 마치 하나의 세계를 연상시킬 수 있기 때문에, 더욱 몰입이 되어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하 카 그리고 타라는 작품은 고유명사를 적지않게 사용합니다. 

그리고 세계관이 익숙하지 않습니다.

이 점이 독자들에게 불편함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중후반부에 가서는 오히려 낯선 세계관과 익숙해진 고유명사들이 독서를 물리지 않게 만들어줍니다.


저는 문피아에서 이런 참신한 세계관을 신의 마법사 이후로 처음 본 것 같네요.

낯설은 것은 하 카 그리고 타라는 작품이 더 심하지만, 짜임새와 그 방대함은 하 카 그리고 타라는 작품이 더 우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 때문에, 상업성이 매우 부족하다는 생각도 들고요.


최신화까지 정주행한 지금, 재미가 끊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작가님의 열정을 보니 앞으로도 그 재미가 지속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제가 작품에 대해 질문을 했었는데, 이메일로 장문의 답장을 보내주셨습니다....)


아 그리고 초반의 내용을 말씀드리자면, 가족없는 주인공 아인이 각종 사건들(국가나 대륙간 스케일)에 휘말리며 세계관이 드러나고, 그 과정에서 새로운 주변인물들이 생겨나는 내용입니다. 참고로 아인은 자신의 출생이나 과거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릅니다.


내용설명을 대충 쓴 것 같지만, 이렇다 할 수 있는 핵심 줄거리는 나중에 드러나기에 스포일러가 될까 봐 이정도밖에 설명드릴 수밖에 없는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참고로 글의 분량은 들쭉날쭉합니다(20000자 넘길 때도 종종 있음)


처음 써보는 추천글이라 두서없는데,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추천글이 작가님께 폐가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Comment ' 15

  • 작성자
    Lv.73 자와라
    작성일
    20.10.17 23:05
    No. 1

    세계관이 독창적인건 좋습니다. 스토리전개도 주인공이 뭣모르는 어린애인점을 감안하면 하타취는 아니고요.
    근데 그놈의 글구조 좀...문장간의 간격이 넓직한건 그렇다쳐도 시를 쓰는것도 아니고 문장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문단을 나누는건 좀 너무한거 아닙니까?
    중고등학교때 교과서에 나왔던 순문학들도 이정도로 안 읽히진 않았는데 이 소설은 읽기 어려움만 따지면 무슨 세계관 최강자급이네요.

    찬성: 6 | 반대: 3

  • 답글
    작성자
    Lv.73 자와라
    작성일
    20.10.17 23:09
    No. 2

    만약 이 소설이 상업화된 유료글이었다면 시작부터 쌍욕이 나왔을텐데, 그냥 개인만족용 무료글로 보이니 굳이 심한말을 할 이유는 없겠죠.
    어쨌던 너무 읽기 어려워...

    찬성: 1 | 반대: 7

  • 답글
    작성자
    Lv.25 welldone
    작성일
    20.10.17 23:22
    No. 3

    음... 개인간 취향이라 그런가요. 저는 문장간의 간격이 넓어서 오히려 보기 편했습니다. 그리고 문장이 끝나기 전에 문단이 나뉘는 경우는 본적이 없는 것 같은데요? 제가 눈치채지 못한 걸까요.

    찬성: 2 | 반대: 5

  • 답글
    작성자
    Lv.39 나일
    작성일
    20.10.19 10:34
    No. 4

    컴으로볼때나 괜찮지 폰으로볼땐 몇자 읽지도 않았는데 계속 스크롤 내리고 있어야함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5 welldone
    작성일
    20.10.17 23:23
    No. 5

    그리고 학창시절 때 가독성이 가장 안좋은 건 비문학아닌가요? 문학은 오히려 잘 읽히는 편인뎅

    찬성: 2 | 반대: 5

  • 작성자
    Lv.49 Beyou
    작성일
    20.10.18 00:18
    No. 6

    문장간의 간격이 넓어도 너무 넓은데?

    찬성: 7 | 반대: 3

  • 작성자
    Personacon 非常
    작성일
    20.10.18 06:47
    No. 7

    전, 비판 안 하고 댓글 안 남기는 주의인데요.
    이 작품 읽다가 포기한 것인데, 결코 수작은 아니더군요.

    찬성: 7 | 반대: 3

  • 답글
    작성자
    Lv.25 welldone
    작성일
    20.10.18 10:29
    No. 8

    이유가 궁금합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非常
    작성일
    20.10.18 10:44
    No. 9

    이유를 여쭈시니, 심히 난처합니다.

    비문도 많고, 스토리가 흥미롭지도 못하며, 작가만의 세계관에..., 읽다가 포기한 이유야 더 많으나, 자칫하면 심한 비평글이 될 것 같아 그만 남기겠습니다.

    추천사를 쓰신 마음 충분히 이해되오나, 제게 이 작품은 결코 수작으로 느껴지지 않는군요.

    저의 주관적인 평이니, 이런 평도 있구나 생각하여 주십시오.

    찬성: 5 | 반대: 3

  • 답글
    작성자
    Lv.25 welldone
    작성일
    20.10.18 21:03
    No. 10

    알겠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헤페잘
    작성일
    20.10.18 14:18
    No. 11

    하카타는 문체가 너무 읽기 힘들어서...... 아쉽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hohaha
    작성일
    20.10.19 13:24
    No. 12

    저도 하카타가 요즘 제일 흥미롭게 읽고 있는 작품입니다.
    문체 등에 대한 비판이 꽤 많은 것 같은데요, 저는 문체는 스토리전개에 큰 무리가 없다고 느껴집니다. 어느정도 읽다보면 오히려 작가의 서술방식이 쉽게 술술 읽히고, 시같은 느낌의 문장을 따라가면 그게 제 머릿속에서 그림처럼 떠올라서 작품이 더 생동적으로 느껴집니다.
    물론 문체가 낯익고 익숙하다는 건 아니지만, 많은 분들이 초반에 문체 등으로 인한 진입장벽에 좌절하지 마시고 중후반부분까지 읽어보시고 평가해주셨으면 좋겠네요~
    분명히 뒤로 갈수록 몰입감이 고조되는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55 SPM
    작성일
    20.10.19 19:32
    No. 13

    진짜못읽겠더군요... 수작이라는 설명에 냅다 선작하고 주말마다 몇 번이나 도전 했는데.. 불..가...능
    진입장벽에 좌절이 문제가 아니라...그냥 안 읽히는 구조

    찬성: 2 | 반대: 2

  • 작성자
    Lv.72 내공20년
    작성일
    20.10.22 08:30
    No. 14

    기본적으로 독자에 대한 예의가 없는 글.
    글 구조가 독자가 읽는데 있어 매우 짜증나게 간격이 넓음.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79 [탈퇴계정]
    작성일
    20.10.29 16:18
    No. 15

    읽히지 않는 뭘 읽혀야 평가하지

    찬성: 1 | 반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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