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피아가 독자에게 설문을 하는 곳입니다.
전 막강한 넘이 좋턴데..=ㅅ=흐흣
첨부터 넘 약하거나 점점배워가는스토리라 해도
중간에 무시도 당할수도 있꼬..암튼 전 그런걸 별르
좋아하지 않아서뤼..쩝 주인공의 그런 모습을 보면 기분나빠짐..ㅡㅡ
전 개인적으로 묵향이나 비뢰..황검 같이 쎈넘들을 져아하지여..-_-;
성격도 재밌쓰면서 자신만만하거(쫌 제멋대로임..-_-ㅋ) 무공의 수위를 몰르고 깔봤떤 넘들에게
나중에 선사하는 통쾌함..캬캬
그런걸 즐기면서 보는타입이라 ..^^
마지막으로
먼치킨...오늘첨 그 뜻을 알았씀니다..리플쭈욱 보믄서.. 그런단어도 있꾸나..-_-
...저는 일단 성장형이 마음에 든다고 봐야 겠군요.. 꾸준한 수련과 노력을 통해서 강해지는 주인공이 마음에 듭니다.. 주인공이 너무 약한 것도 무협의 재미를 반감시킬 수 있겠지만 기연을 남발하면서 강해지는 것은 더욱 싫습니다..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면서 성장하는 주인공이 마음에 듭니다.. 실패와 굴욕도
겪어보고 현실의 벽 앞에 좌절도 해보고 가슴 아플 정도로 애절한 사랑도 해보면서 성숙해가는 주인공이 좋습니다..
요즘 무협지 주인공들을 보면 좌절과 고난도 거의 겪지 않고 성격 오만한 천상천하 유아독존 격인 주인공들이 많이 있는데 저는 그런 주인공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무협은 어차피 대리만족을 느끼기 위해 읽는 것입니다..
날 때부터 천재인 주인공, 천고의 영약과 기연을 얻은 주인공 등, 홀로 수백,수천의 적을 쓰러뜨리고 겨우 20이 될까말까한 어린 나이에 천하제일 고수가 되는 그런 소설들을 보면 오히려 현실감각이 없고 너무 허무맹랑해서 아무런 만족감도 느껴지지 않습니다.. 세상은 그렇게 만만한 곳이 아니니까요.. 아무리 그게 소설속이라 해도 말이죠...
개인적으로는 천하제일의 무공이란 존재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무공이란 상대적인 것이니까요.. 주인공이 천재라면 그보다 더한 천재도 분명히 존재할 수 있고 더 뛰어난 무공도 분명히 존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 아무리 강한 고수라 해도 한 손이 열손 당하기는 힘든 법이니까요..
서로 이끌어주고 경쟁할 수 있는 라이벌이 있고 인도해줄 스승이 있는 그런
주인공이 등장하는 소설이 좋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김석진 님의 삼류무사나 장경님의 성라대연 같은 개연성 있고 작품성도 뛰어난 그런 작품을 가장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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