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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문피아의 공식 입장 발표를 하는 곳입니다.



작성
04.05.16 13:54
조회
3,037

안녕하십니까, 별도입니다.

여러분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입어 5월 15일 개최되었던

Go!武林 <만남&사인회>2004 가 성황리에 끝났습니다.

이제 흥분을 가라앉히고, 정리를 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후기를 겸해서 공식적인 마감까지 함께 할까 합니다.

1. 4월 8일 금강님이 연무지동을 통해서 공식적으로

고무림의 오프라인 행사에 대한 논의를 꺼내다.

그동안 누차에 걸쳐 강호 동도들로부터

"모습을 드러내라. 더 이상 뒤에서 조작을 하지 말라. 39세의 진실을 밝히라"는

압력에 수많은 밤을 뜬 눈으로 지새우다

결국, 동도 앞에 나가실 결심을 하고, 이야기를 꺼내다.

2. 4월 10일 연무지동 정치 채팅에서 정식으로 이 문제를 이야기 하기 시작하다.

모임의 성격상, 작가와 독자, 그리고 고무림의 만남이기 때문에

많은 작가들을 보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연무지동 챗 방에서 논의를 본격적으로 벌이다.

이로써 "강호 평정을 계획하고 있는" 고무림의 음모적 행위는 모두

연무지동에서 벌어지고 있음이 밝혀지다.

얼결에 연무지동 챗에 끌려간 별도, 일일행사 연출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다.

한 마디로 별도, "망했다."

3. 4월 11일. 몇 명이 올지도 모르는데, 금강님 벌써 티켓 판매가격을 걱정하시다.

이 얼마나 투철한 사업가 정신이신가!

같은 날, 사인회 때 만나고 싶은 작가 신청을 받다.

이로써 독자들을 회유하고 더불어 작가들마저 유인포섭할 구실을 만드시다.

이것으로 금강님의 독자와 작가 모두를 고무림으로 끌어들이시려는 심계가 드러나다.

4. 4월 14일 고무림 일일행사에 참가 신청을 받기 시작하다.

대체 어디에서 어떻게 일을 시작해야 할 지 막막한 상태에서 가장 먼저 파악해야 할 것이

인원이기에 인원파악부터 시작하다.

5. 4월16일. 금강님, 사인회 관련 책임자로 정식으로 별도를 위촉하다.

그것으로 그동안 주는 것 하나 없이 일주일 여 공짜로 부려먹었음이 증명되다.

6. 4월 20일 작가를 중심으로 사인회 명칭 공모를 시작하다.

오프 무림, 고무림 만남의 장, 고무림 비무대회, 녹취루, 고 무림대회,

등 다양한 이름이 쏟아지다.

7. 4월 28일 자원봉사자 모집을 시작하다.

그러자, 이쁜난이, 小雪님 등 고무림의 숲 속에 숨어있던 미녀들이 지원하면서 모습을 드러내다.

8. 5월 4일 장소가 결정되다.

역시 고무림의 숨은 고수이신 거기가기님이 협찬 의사를 밝히시다.

루네코타님과 일륜님과 더불어 행사장을 탐문하려던 모든 계획을 취소하고, 전격적으로

거기가기님의 사업장, (원조)쫀득이 보쌈.족발 집으로 결정하다.

9. 5월 7일 연무지동에서 마지막 점검을 하다.

그동안 행사 준비를 모두 별도에게 일임하신 금강님께서는 적적하실 것 같아,

별도, 금강님에게 작가 섭외와 명단 확보를 종용하다.

출판사 섭외도 같이 종용하다.

금강님, 별도의 성화에 못 이겨 명단을 뽑는 척 하시다.

10. 정식으로 Go!武林 <만남&사인회>2004 공고를 올리다.

이것으로 준비가 끝나고, 정식 행사가 로딩되다.

정식 명칭도 결정되고,

별도, 금강님에게 2004년 행사는 한 번으로 하실 것인지 물어보다.

금강님. "잘 되면 그렇게 해서, 한 해에 한 번만 하는 것으로 하지 뭐...."

그 말을 듣은 별도, '막상 행사 하고 보면 생각이 바뀌실 것이다. 봐라....' 장담하다.

11. 5월 14일 저녁 7시, 행사장에서 자원봉사자(이하 자봉) 모임을 갖다.

이 때, 사회를 맡으신 일륜님 이하 자봉 신청자와 만나서 행사 준비에 대한 일체를 점검하다.

쿠폰 제작, 필요한 비품 목록 작성, 행사장 확인, 역할 분담 등....

그리고 간단하게 식사와 뒷풀이(가 아니라 앞풀이?)를 하고

새벽 1시 30분에 헤어지다.

이미 차 편을 놓친 하기님과 치우천왕은 결국 행사장 인근에서 날새다.

12. 드디어 대막의 행사 당일.

1시 자봉 소집.

명찰 대신에 라벨지 준비.

방명록 준비.

리스트 준비.

진가소2님이 회사에서 필기구 일체를 가져오고,

도착한 도서 정리.

좌석 배치.

2시. 작가들 모이기 시작.

그 전에 한시 반. 금강님으로부터 전화.

"송** 작가가 데리러 한 시까지 오기로 했는데, 안 와서 지금 전화해 보니까,

아직 자고 있네. 난 좀 늦을 것 같애. 별도가 알아서 작가들과 이야기 하고 있어."

금강님 끝까지 별도를 부려 먹다~!

결국 금강님보다 먼저 송**작가 도착하고,

기타등등 기타등등 작가님들 오시면서 여러 가지 한담을 나누고...

화기 애애한 분위기 만들어지고,

처음 뵙는 작가들 디립다 많고,

(여기에서 별도의 사교성이 없다는 것이 증명되다. 낯익은 작가가 하나도 없었으니까.)

자봉 하기로 했던 바보새님

회사 행사에서는 도망쳐 왔지만 자봉은 안 하고 박현님과 어울려 노시고,

드디어 3시 20분 쯤 금강님 도착.

사람들 모두 모여 환영하고....

독자들도 벌써부터 오시기 시작하고,

열띤 분위기에 금강님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하시다.

(간혹 분위기를 확이한 자봉 한 명 왈, "금강님은 내내 웃고만 계시던데요~!" )

특히 자봉은 아직 책을 내지도 않은 작가 "화랑의혼"님 등으로부터 작가대우 회비 2만원을 받아

훌륭한 능력을 증명받다.

(이는 나중에 되돌려 주었다.)

3시 40분. 더 이상 밀려드는 독자를 막지 못하고, 사인회 시작.

별도가 <투로>와 <그림자무사>로 첫번째 사인 행사를 개시하다.

특히 젊은 후기지수님들, 사인북과 노트, 또는 수첩을 가지고 돌아다니면서

작가들로부터 사인을 받으며 돈독한 분위기를 만드시다.

1층의 70여석이 꽉 차고 많은 분들이 지하로 내려가시고....

5시. 본 행사를 시작하다.

이벤트로 도로에서 하기로 했던 OX 퀴즈는 도로 사정과 날씨를 참작하여

스피드 퀴즈로 대체하다.

일륜님. 탁월한 능력을 십분 발휘하여 사회를 보고,

중간 중간에 퀴즈를 내다.

상품으로 책 세권씩 받아가신 분. 가연님, 버들님, 광천마님, 낙화유검님.

상품으로 다기 세트를 받아가신 분. 운영자, 서헌님.

머그잔을 받아가신 분. 비상구님.

한 분 한 분 호명하는데, 그것만으로도 시간이 40여분 걸리고,

박현님과 너무도 닮으신(밑에 R군의 사진과 글 참조) 바보새님을 비교 하면서

분위기 절정으로 달아오르다.

그 때 나온 문제. "그럼 박현님과 바보새님은 형제일까요, 아닐까요?"

5시 40여분 경. 유리님이 고무림의 연혁에 대해 간단히 이야기 하면서

간간히 발생했던 에피소드를 이야기 하다.

특히 고무림 게시판에 비방과 욕설을 게시한 한 독자의 사건 소개.

사건 발생 30분만에 아이피 확인하여 현장으로 동선님 급파.

게임방에서 아직도 접속하고 있는 범인을 체포(?)하여

범인의 부모로부터 재발 방지 약속까지 받은 사례로,

IT사회에서 첨단을 달리고 있는 고무림의 위치를 다시 한 번 확인하다.

5시 50분 경. 금강님이 인삿말씀을 끝으로 본 행사를 끝내다.

이 때까지 금강님. 흥분을 감추지 못하시다.

6시. 뒷풀이와 식사 시작. 모든 일정이 별도의 계획대로 진행되다 ^^

특히 강종희님, 일수불퇴님, 가류운님등 원로(?) 고수님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그 분들이 자신의 연재와 책에 관심을 갖고 계시다는 것을 알고

별도, 흥분을 감추지 못하다.

*뒤늦게 파악이되어 목시 세트가 방문하신 모든 분들께 제공되었습니다만,

일찍 가신 분들은 못 받아가셨을 것 같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사과 드립니다.

9시 경.... 많은 독자들이 빠져 나가고, 열혈 독자와 작가들의 자리는 아직도 계속되다.

10시 15분 경. 원래는 8시 경에 일어나시려 하셨던 금강님, 그제야 일어나시다.

모든 분들의 환송을 받으면서 가시고.

이어서 자봉 철수.

자연스럽게 유유상종과 유종지미를 통해 내추럴하면서도 자발적인 행사 마감을 하다.

자봉의 "삥뜯기의 천년여왕 이쁜난이님"을 선두로 하여 최후의 순간까지 차비까지 뜯어가다.

그 후. 올라와 있는 후기를 보면서,

금강님 역시 행사 치르고 나니, 마음이 바뀌시더라.....

"가을 쯤에나....???" (별도 "허걱!")

이상으로 Go!武林 <만남&사인회>2004에 대한 개략적인 후기를 마감하고.

간단하게 결산 보고를 드립니다.

회비 및 참조, 사인북 판매 등.                   총 수입 2,430,000원.

지출. 식비 및 개괄 일절.           2,000,000원.

쫀득이보쌈 주방장님 이하 인사         70,000원.

숙박 지원                             90,000원.

14일, 15일에 걸친 자봉 지원          250,000원.

기타 비품                              6,400원. 총 지출 2,416,400원.

행사 지원. 화환(청어람), 중국 입체 지도(오병국님), 다기 세트(애린님), 목기 수저세트(애린님),

머그잔(애린님)

이상으로 후기를 마치고 참석해 주신 여러분의 이름을 확인하면서 끝맺음 하고자 합니다.

먼저 참석하시 독자님.

수류연, 한여름밤, 김주미, 진향, 별, 여의군주, 큰나무(파피루스), 신인호, 김유식, 이기명, 고은희, 무섭지광, 열몽영, 이상준, 김찬호, 김태욱, 이용택, 채수광(탈혼), 성상영, 정파vs사파, 군자선생, 송효현, 피그렛, 인기영, 최상미, 유령회원, 낙화유검, 손남수, 강종희, 개금, 오병국, 바보새, KIRI, 진풍류남아, 광천, 검마, 버들(자봉도 아닌데, 자봉과 함께 수고를^^), 모령(작가 김석진님의 내자), 혜송, 가연, 일수불퇴, 김홍열, 이홍규, Eiji, 천상낭인, 허브티, 황금박쥐, 맹구, 사나, 애린, 단혼, 하늘과바다, 이동우, 천공무조백, 얼음달빛, 가류운, 비상구, 표두, 백면서생, 카논, 이영규, 용비, 천수, 남리, 이민철, 용접공박씨, Mr.Kwang, 김주미, 임영록(아선미디어), 노는칼, 박정현, 예휘, 튀케, 겨울망울, 珠, 안호정, 구용회, 팬이야, 아침고요, 사운화, 천마존자, 비애, 비연화, 삼절서생님 등.

다음으로 수고를 해 주신 자원 봉사자 여러분.

이쁜난이, 비룡마스터, 진가소2, 정화, R군, 유랑시인 향수, 용블루, 동자, 하기사랑, 리얼너굴, 김태호, 거기가기(쫀득이보쌈 대표), 소설, 광천마, 문풍지괴멸 님 등

그리고 조진행님, 최현우님, 유재용님과 손제호(BecaUse 작가)님이 참석해서 더욱 반가웠습니다.

다음으로 고무림을 지키고 관리해 주신 운영자님들입니다.

칠정, 풍검, 흑저사랑, 진신두, 강재영, 서헌, 유리, 다라나, 아자자님 등.

그리고 마지막으로 참석해서 자리를 빛내 주신 작가님들입니다.

영상, 담천, 이영석, 마루한, 담적산, 고명윤, 송진용, 유지아, 최정인, 한백림, 동선, 박현, 백무잠, 임원영, 별도, 천운학, 조돈형, 금강, 야운, 정상수, 일륜, 소보, 가람검, 화랑의혼, 송현우, 노기혁, 권오단, 한성수, 진소백, 나한, 손승윤, 화풍객, 사우, 방수윤, 김석진, 수담.옥, 초우, 원장, 이화영, 칠기, 반뇌, 추일객, 자청비, 백준, 박신호 님 등.

모두 152명이었으며, 그 외 실수로 명단에서 누락되신 분들도 계신 것으로 알고 있고, 대략 160명은 상회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 명단에 이름 쓰는 것을 한사코 거절하시며, 작가 사인만 받고 가신 분들도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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