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소갯글입니다.
---------------------
"내가 이 비참한 삶을 연명하는 것은,
오로지 너희들을 죽여 버리기 위해서다."
단두대 밑에서 시체를 뜯어먹으며 살아오던 '괴물'.
인간으로 태어났지만 학대가 그를 괴물로 만들어버렸다.
단지 복수의 희망만을 품고 바닥을 기던 그가,
지옥의 만월 아래 다시 태어나 인간 세상으로 발을 내딛는다.
사랑과 우정, 동정과 자비 같은 건 이해할 수 없다.
오로지 차가운 머리와 철저한 계산으로 얻은 판단,
그리고 잔혹한 폭력성이 그를 움직인다.
“용서받고 싶으면 교회나 가.”
악마의 심장을 가진 천재.
그의 새 삶이 인간들의 세상에서 지금, 시작한다.
작연란의 반시연, +666입니다.
GO!
Comment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