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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초반에는 아직 인공지능이 학습도 제대로 안됐고 로페즈도 힘이 없어서 답답하고 소극적으로 행동하지만 60화 넘어서 세계관이 우주로 넓어지고 섬멸작전이라고 에피소드가 있는데 이화부터 이 소설의 포텐이 팡!하고 터지기 시작합니다. 초반의 그 찌질한 로페즈와 트렌센덴서는 점차 사라지고 제목처럼 '거대 인공지능'하면 떠오르는 모습으로 바뀌어 갑니다. 중간중간 충격적인 에피소드들도 있구요. 플러스로 뒤로 가면서 댓글보시는 재미도 생깁니다. 워낙 독자랑 작가의 케미가 있어서 ㅋㅋ
초반 지루할 수 있습니다. 딱 섬멸작전까지만 와주세요. 정말 이때부터가 시작이고 볼만한데?라고 생각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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