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사에 가까운 제갈량,촉빠들에게 바칠만한 글

출사 : 삼국지 촉서 제갈량전(종료200827)

글

글곰™

이글은 회귀,각종 능력등등의 진짜 판타지스러운 글은 아닙니다

ㅡㅡㅡㅡㅡㅡㅡ

이 글은 연의에서의 반인반신급 제갈량이 아닌 정사기준에서의 최고의 내정관인 제갈량의 모습을 비추어 내는 글로서,

제갈량이 삼고초려 끝에 유비의 진영에 합류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주변 지인들이 유비의 능력은 인정하나,현실적인 면으롲그에게 임관하는 것을 꺼리지만, 유비의 엄청난 매력에 빠져 제갈량은 그의 진영에 임관하게 됩니다

이글의 진행시점은 연의,정사의 기준을 그대로 따라가는 편이며, 장점으론 담백한 문체와 여느 삼국지소설이 그렇듯 각 인물들의 입체적 모습들이 보인다는 것 입니다

글의 시점 자체가 제갈량이 바라보는 기준인 만큼 위나 오의 인물들이 다양하게 등장하는 편은 아니고

연의에서 상대적으로 쩌리취급 받던 유비측 진영의 인물들(간손미라던가 진도,이적등등의)의 캐릭터도 잘 풀어내는 점 입니다

이글의 단점은 딱히 사이다가 없어서 자극적인 맛은 없다는 거죠, 연의에서 보이는 몇몇 부분들(스포라서 정확한 설명은 안합니다) 이 없어서 그런 카타르시스를 주지는 못합니다

개인적으로 삼국지 소설은 3종류를 크게 추천드리는데

같은 꿈이라던가 여포전 이라던가 마행처우라던가 이 3종류가 최고라고 생각한다면

이 글은 이 셋중 스타일상 같은 꿈과 비슷한 면이 있는것 같습니다,작가님이 사전조사를 많이 한다던가 시대상황을 잘 풀어낸다던가 이런 것을 보면요

ㅡㅡㅡ

추천드립니다:담백한 문체를 좋아하시는 삼국지 팬분들중 촉빠, 제갈량빠 이신 분들

비추천드립니다: 시원한 사이다를 즐기시며 ,위나 오쪽 을 더 긍정적으로 생각하시는 분들

ㅡㅡㅡㅡ

저는 촉빠도 아니고 위나 오쪽 편도 아니나 (굳이 말하면 장료빠입니다)

글 자체의 담백한 면이 마음에 듭니다

삼국지 물이 보통 100화정도 가게 되면 흔들리는 작품이 많은데 이건 그런건 없어서 마음에 드네요

[파파벨라]

다른 부분보다 분량이 너무적습니다...유료에7쪽,9쪽 은 심합니다

[묵수]

같은꿈이나 마행처우역거나 작가가 같은분이라죠.....
개인의 취향차는 있겠으나 위 두 작품과 여포전이 같은급의 소설이 될수없다고 생각됨으로 패스~

[호우속안개]

유료에 9페이지는 에바.
그리고 여포전을 같은꿈과 동렬도 에바.

[gdhy]

정사제갈량이면 내정만 잘하겠네요

[동방의칸트]

그렇다면 결말도 정해져있겠네요. 연의급능력도 없는 제갈량이니만큼

[수용]

연의의 내용을 따라갔다면 그 자체로 정사가 아니네요.
삼국지연의는 그저 허무맹랑한 소설에 불과합니다.
집필 목적이 역사를 바탕으로 소설을 쓴 것이 아니었습니다.
삼국지연의는 원나라 시절의 화샤족(화화족) 자존심 회복을 위해 역사를 왜곡 미화했지요.

원나라시절판 동북공정이라고나 할까요?
삼국지연의는 역사를 뜻하는 정사가 결코 아닙니다.
그냥 보고 즐기는 소설, 허구의 내용을 담은 소설입니다.

[소유자]

분량이 엿가락처럼 늘어났다 줄어드는군요. 일정분량 이상이면 상관없습니다만 유료가 8쪽인 편도 있더군요. 무료도 아닌 유료인데 이렇게 일정한 양을 유지하지 못하면 어떤 독자도 선뜻 결제 안할겁니다.

[레니sh]

시스템적으로 5천자 이하는 유료연재가 안 되는데.....이건 신기하네요. 어찌 분량이 이런 식인 게 유료로 올라온 건지...

[ㅅrㅈr]

무료일 때 적은 분량으로 올라온게 별다른 수정 없이 그대로 유료화되서 그런 것 같네요.

[레니sh]

저도 그 생각을 안 한 게 아닌데...
정확한 유료전환 시점을 알 수야 없지만 공지로는 7월 24일 유료전환입니다. 그런데 12월자 연재에 9쪽이 있어요.

[베드로스님]

흠... 촉을 가장 싫어해서.... 근데 정사의 내정관 제갈량이면 끌리는데....

[맞춤법빌런]

연의와 정사를 어떻게 같이 따라간다는 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섞어 놓은 짬뽕이라는 건가

[동방현자]

잘쓰여진 삼국지네요 삼국지물이 아닌삼국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