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추천

작품추천은 문피아의 작품만을 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작성자
Lv.53 잠월
작성
18.03.08 23:03
조회
1,952
표지

유료웹소설 > 연재 > 퓨전, 대체역사

유료

역이기
연재수 :
172 회
조회수 :
432,418
추천수 :
15,807

벌서 50회가 넘었지만 너무 일찍 본 것을 후회했고 주인공은 활잡이지만 작가님은 연참검을 뽑길 바라는 마음으로 추천글을 남깁니다.


이 글은 대체역사물입니다. 일반적으로는 인기를 끌기 힘든 장르지요. 하지만 이 글은 충분히 문피아 독자님들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미한 집안의 흙수저 주인공이 지독한 독기와 끊임없는 노력으로 성장하며 일종의 기연으로 사부를 만나고 강해진다.

많이 보신 형식 아니신가요? 어느 장르던 인기있는 작품에는 저런 주인공이 하나쯤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대체역사에서는 이 작품이 그런 작품이 될 것 같네요.


작품의 시기는 무신정변 이후의 고려입니다. 더 정확히는 몽고의 침입이 시시각각 다가오는 시기지요. 여진족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고 천리장성이 무너지고 있는 시기입니다. 자연스럽게 사람들은 힘을 추구하고 무인이 우대받습니다. 이 글에서 등장하는 투석전이 그런 것을 잘 반영한 장치가 아닌가 싶습니다. 

투석전은 돌과 방패, 몽둥이를 가지고 하는 유사 전쟁입니다. 각 마을의 투석패가 나가 서로 싸우고 대장들은 전략, 전술을 입안해 전쟁을 지휘합니다. 

처음에는 투석전이 이뤄지는 당위성이 보이지 않습니다. 이는 뒤에 서술되는데 무를 중시하는 풍조와 일종의 유희, 또 각 마을의 이권이 걸려있습니다. 각 마을의 이권은 척박한 북부에서 물길이나 장작패기 좋은 장소 등의 우선권을 말합니다. 실제로 고려에서 투석전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충분히 일리 있는 설정이라고 생각되지 않으신가요?


주인공은 소설에서 흔하지 않은 직업인 궁수입니다. 혹시 최종병기 활이라는 영화를 본 적이 있으신가요? 그 영화의 주인공도 산천을 뛰어다니며 궁수의 매력을 보여줬습니다. 시대는 다르지만 이 작품의 주인공도 그런 궁수만의 매력을 보여주고 있답니다. 특히 칼을 든 무인과의 전투, 아슬아슬한 거리 싸움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보통 대체역사물의 주인공들은 높은 곳에서 역사의 변혁을 보여주지만 이 작품의 주인공은 무인으로서 암울한 시대에 저항하는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제는 무인의 강함을 잘 보여주고 있지만 글이 진행되면서 개인의 힘으로 어찌하기 힘든 군대의 강함도 보여줄 것 같네요.


흙수저 주인공이 최고의 명궁이 되어 고려를 지키낼수 있을지 함께 보시지 않겠습니까?



Comment ' 16

  • 작성자
    Lv.57 루미네즈
    작성일
    18.03.09 00:52
    No. 1

    정말좋음. 전작도 추천.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75 미소녀세라
    작성일
    18.03.09 12:02
    No. 2

    고려 병종에도 투석병이 있었죠. 제가 알기론 조선 초기까지 투석전을 행한것으로 압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브라이언
    작성일
    18.03.10 09:33
    No. 3

    구한말에도 민속놀이로 투석전이 벌어졌죠.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71 정체무실
    작성일
    18.03.09 15:21
    No. 4

    추강. 재밌네요 ㅎㅎ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곰사냥꾼
    작성일
    18.03.09 18:10
    No. 5

    저도 요즘 잘보고있는 소설입니다.
    추천!!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87 견리
    작성일
    18.03.09 20:04
    No. 6

    이거 진짜 읽으면 빨려들어갑니다. 강추합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75 미소녀세라
    작성일
    18.03.09 22:41
    No. 7

    추천보고 막 보고 왔는데 엄청 나네요... 정말 재밌습니다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83 료라이
    작성일
    18.03.10 00:35
    No. 8

    저도 추강.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시드씨드
    작성일
    18.03.10 17:37
    No. 9

    작가님 필명만봐도 믿음이가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6 클레이크
    작성일
    18.03.10 17:39
    No. 10

    전개가 조잡합니다. 수십 년을 지켜온 전통을 그냥 무시하는 무장도 하지 않은 병사 열 명. 심지어 급소를 공격하는데도 아무 겋도 하지 않는 사람들. 한량들이나 모아서 한다는 투전판인데 나머지 어른들은 어디 있나요?
    더 말하면 글 내용을 말하는 거라 그만하는데 왜 이 글이 이리 극찬받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당장 글 댓글창 분위기랑 여기 추천글 분위기가 너무 다르군요

    찬성: 8 | 반대: 6

  • 답글
    작성자
    Lv.87 견리
    작성일
    18.03.10 19:54
    No. 11

    댓글창 분위기가 어디가 안좋았는지 기억이 안나서 확인하고 왔습니다. 최근 화수에서는 매우 좋았거든요. 16화까지만 보셨으면 그렇게 느끼셨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전개가 조잡하다는 평가는 너무 박하시단 생각이 끊이질 않네요. 이미 동계군(최정예군)이 박살나고 튀면서 흘러들어온 병사가, ‘진짜’에 대비한다는 명목으로 마을을 징발하죠. 관에서도 뜯어갈만큼 뜯어갔고요. 이 급박한 상황을 마을에서는 못 느끼지만, 동계군 병사입장에서는(진짜를 경험한 입장에서) 당장 급한데 전통따위를 지켜줄 여유도 없죠. 투전판에서도 모인게 한량들이라고는 하지만, 혈기 왕성한 마을로서는 최정예전투력인데 그게 병사들에게는 전혀 딜이 안 박혔어요. 거기서 같이 돌 던지러 갈까요? 저도 나머지 내용은 글 내용이라 줄이겠습니다만, 그러한 배경 설명이 작중에서 분명히 이뤄졌는데, 앞뒤 다 떼고 의문점만 제시하시면 작중에서 이런 설명들을 다 빼버린 것 처럼 느껴지네요.

    물론, 소설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개개인의 영역입니다만, 이 작품을 좋아하는 독자들도 있다는 점을 조금 더 생각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49 행운의단추
    작성일
    18.03.11 01:17
    No. 12

    무가 권력을 가지고 난세가 될 것 같은 기운과 북방의 기질. 그리고 역사적인 어떤 줄기. 영웅의 기개를 발산할 것 같은 주인공의 행보에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새로웠습니다.
    분명 맛이 있습니다. 읽어보세요. 추천!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22 역이기
    작성일
    18.03.12 11:27
    No. 13

    추천 감사합니다. 칭찬해주신 부분은 더욱 발전시키고, 지적해주신 부분은 시간이 될 때 더 매끄럽게 고치도록 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63 [탈퇴계정]
    작성일
    18.03.16 02:17
    No. 14

    돌던지기라 음 조선시대에 있었다는 이야기는 분명TV다큐에선 본기억이있군요 투석전을하던이들도 현대의기준으로보면 조폭들쯤으로 이야기했던기억인대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99 쿨미르
    작성일
    18.03.24 20:04
    No. 15

    요즘 이 소설보는 재미로 살고 있슴...

    강추...추강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옆집고딩
    작성일
    21.10.20 02:07
    No. 16

    어린애시점 분량이많아 저는별로.. 성인이 활개치는걸좋아하는데 주구장창 애들이랑 석전판만 나오니..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작품추천 게시판
추천 : 1 표지
머슬업   등록일 : 23.08.23   조회 : 652   좋아요 : 10
현대판타지, 드라마 그녀들이 자꾸 내 명품에 입덕한다 | 후회는없어
추천 : 2 표지
뒷산의정기   등록일 : 23.08.23   조회 : 560   좋아요 : 13
대체역사, 판타지 화약고 제국의 천재 대공 | 시작의바다
추천 : 4 표지
i_******   등록일 : 23.08.23   조회 : 662   좋아요 : 6
대체역사, 판타지 민주투사 아돌프 히틀러 일대기(진짜임) | 루까스최
추천 : 1 표지
ya****   등록일 : 23.08.23   조회 : 582   좋아요 : 4
드라마, 일반소설 불문율 | 푸른담배
추천 : 1 표지
sg******..   등록일 : 23.08.23   조회 : 709   좋아요 : 10
현대판타지, 퓨전 영웅소환사로 인생역전 | 호오르혜
추천 : 1 표지
도서관관장   등록일 : 23.08.23   조회 : 494   좋아요 : 10
현대판타지, SF 플라스틱 아포칼립스 | FromZ
추천 : 2 표지
GrayAn   등록일 : 23.08.23   조회 : 532   좋아요 : 14
현대판타지, 전쟁·밀리터리 둠스데이 프로토콜 : 최후의 날 행동수칙 | 크리팍
추천 : 4 표지
크크크흐흐   등록일 : 23.08.22   조회 : 310   좋아요 : 6
판타지, 퓨전 헬망국 5왕자로 살아남기 | 스또리
추천 : 8 표지
째즈러브   등록일 : 23.08.22   조회 : 682   좋아요 : 19
무협 낭인무사는 참지 않는다 | 심신안정
추천 : 11 표지
불꿈   등록일 : 23.08.22   조회 : 399   좋아요 : 7
추천 : 1 표지
옙키다   등록일 : 23.08.22   조회 : 405   좋아요 : 6
현대판타지, 무협 이매망량뎐 | 연다라
추천 : 1 표지
초류공자   등록일 : 23.08.22   조회 : 764   좋아요 : 9
현대판타지 현생 사는 만능 천재 | 잠못든한량
추천 : 1 표지
산노을   등록일 : 23.08.21   조회 : 734   좋아요 : 18
|
추천 : 1 표지
ji******..   등록일 : 23.08.20   조회 : 861   좋아요 : 9
일반소설, 드라마 그녀의 쇼팽콩쿠르 | 모경의남
추천 : 1 표지
키블레이드   등록일 : 23.08.20   조회 : 744   좋아요 : 9
현대판타지, 판타지 이혼 후 찍신이 강림했다 | 김우진1101
추천 : 2 표지
카마바   등록일 : 23.08.20   조회 : 364   좋아요 : 8
일반소설, 중·단편 중단편 다락방 | 밝은스텔라
추천 : 2 표지
n9******..   등록일 : 23.08.19   조회 : 599   좋아요 : 11
일반소설, 중·단편 중단편 다락방 | 밝은스텔라
추천 : 1 표지
날개뱀   등록일 : 23.08.19   조회 : 394   좋아요 : 19
|
추천 : 4 표지
째구   등록일 : 23.08.19   조회 : 583   좋아요 : 18
판타지, 퓨전 내 지팡이만 검이라구요? | 기천.
추천 : 4 표지
불티a   등록일 : 23.08.19   조회 : 312   좋아요 : 11
판타지, 퓨전 헬망국 5왕자로 살아남기 | 스또리
* 본 게시판의 규정에 어긋나는 글은 삭제처리 될 수 있습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