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필] 작가님의 개과천선 추천합니다.
주인공이 환생을 하긴 했지만 고전무협의 향기가 잔하게 풍기는 작품입니다.
파락호의 삶을 살던 장만수
소색광이라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죽고,
북리세가의 서출 북리융으로 다시 태어나서 세상을 향해 달려가는데...
(작가님의 작품 소개글)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
누구든 공격을 당하면 최소한의 저항은 한다는 말인데, 사실 알고 보면 심히 슬픈 말이다.
꿈틀거리기만 할 뿐 지렁이는 자신을 밟은 상대를 절대 공격할 수는 없지 않은가?
부모의 얼굴도 모르고 태어나 갖은 고생 끝에 일군 평온한 삶, 세상을 향해 아직 작은 포부조차 밝히지 못했건만 탐욕스러운 권력자들에게는 그저 한낱 먹이감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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