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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환 성기사의 대륙 기행

작성자
Lv.96 모카빵
작성
19.10.02 07:27
조회
1,903
표지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파랑손
연재수 :
229 회
조회수 :
1,292,619
추천수 :
52,299

일반연재란의 파랑손님의 작품입니다.


현재 평균적인 조회수는 800 언저리쯤 되네요. 오늘(10.01일자)까지 78화 연재되어 있습니다. 


제목 자체가 어그로를 끄는 제목이 아니고 추천란에 등장하지도 않아 글실력에 비해 조회수가 많이 떨어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글소개를 간략히 하자면

 카르미르라는 성국의 성기사에 대한 일대기입니다.

 10년 전 15살의 수습 성기사였던 그는 대미궁으로 향하는 원정대의 막내로써 홀로 돌아오게 됩니다. 여기에 신이 직접 부여한 세계관 최고급의 버프까지 두르고 말이죠. 하지만 성국에서는 정치싸움에 10여년의 노고가 물거품이 될 상황에 빠지면서 빡치게 됩니다.


 여기까진 많이 써먹는 플롯이니 뻔합니다. 하지만 그걸 잘 풀어가는건 글쓴이 필력이거든요. 글이 잘 읽힙니다. 오타나 비문도 딱히 보이지 않고요.


 각설하고 다시 내용으로 돌아와서,

 자신뿐만 아니라 원정을 위해 희생된 선배성기사들의 명예까지 먹칠하게되자 앞뒤 가릴 수 없이 화난 그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상의 패인 ‘화신강림’ 기술을 쓰고, 신한테 신앙이 부족하다. 참회해라면서 최상급 버프가 날아가는 불행을 맞이합니다. 쌓아놓았던 검술실력은 날아가진 않았으니 상식을 벗어나는 수준의 강함을 보유하긴 하지만 많이 약해집니다. 그 전에는 전설에나 등장하던 마왕을 뚜까팰 수준이었다면 이제는 마족 한명을 힘들게 힘들게 잡는 정도? 그래도 거의 인간계 최강자급을 유지는 합니다.

 이후부터는 대륙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사건을 해결하고 명성을 얻는 식의 구조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글의 매력포인트는

강자에서 상대적 약자가 된 주인공이 여러 사건을 부딪치면서 정신적으로 성장하는데에 있습니다. 그렇다고 마냥 내면적 서술에만 치우치는 것은 아니고 스토리 진행도 적당한 수준으로 나갑니다. 전쟁씬의 묘사라든지, 사후처리라든지, 다른 미궁을 탐험한다든지 등등의 사건전개를 보면 사이다만을 추구하는 현 경향에서는 좀 느린 진행으로 보이긴 하지만 개연성 측면에선 괜찮은 진행속도라고 봅니다.


연상되는 비슷한 작품으로는

조xx의 군터라든가, 글쓰는 기계님의 초기작품일껍니다. 제목은 기억이 안나는데, 중세컨셉에서 야만인이 사회에 나와 좌충우돌하면서 자리잡는 이야기를 연상케합니다.


단점으로는

홍보가 안된 작품이다보니 조회수가 적어서 연재주기가 좀 들쑥날쑥해 보입니다. 길면 4-7일 정도의 텀이 있네요. 최근에는 1일1연재를 하고 있습니다.


간단요약

개연성과 필력이 괜찮은 작품. 극도의 사이다패스에게는 약간 지루한 전개.  주인공의 대륙기행물. 일반연재에 있어 조회와 추천으로 작가에게 힘을 줘야 할 듯


이상입니다.



Comment ' 42

  • 작성자
    Lv.79 Ploud
    작성일
    19.10.02 08:47
    No. 1

    일단 추천글은 끌리네

    찬성: 14 | 반대: 1

  • 작성자
    Lv.62 Aassd
    작성일
    19.10.02 09:14
    No. 2

    투베 못들어간게 이해가 안되네..

    찬성: 5 | 반대: 2

  • 작성자
    Lv.71 미파시도
    작성일
    19.10.02 09:40
    No. 3

    재미있습니다. 일반연재 목록에서 내키는 대로 간보다가 얻어걸린 글인데 이틀만에 전편 다 읽었네요.
    조회수가 너무 적어 추천글 안올라오나 나라도 쓸까 하다가 딱 마침 올라오네요.
    좋은 글은 공유해야죠.

    찬성: 5 | 반대: 2

  • 작성자
    Lv.99 아그룬타
    작성일
    19.10.02 10:26
    No. 4

    음 1편 읽었습니다만, 필요 이상의 긴장이 들어간 것처럼 느껴지는데..

    찬성: 2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99 아그룬타
    작성일
    19.10.02 12:06
    No. 5

    더 읽어보니 그렇지만도 않네요ㅡ 추천합니다

    찬성: 4 | 반대: 4

  • 작성자
    Lv.99 세상의아침
    작성일
    19.10.02 12:08
    No. 6

    재미있습니다. 모든 사건들은 개연성이 있고 합리적이며 인물들은 작위적이지 읺게끔 행동합니다. 어린시절 대미궁에 들어가 초인이 되어 돌아온 주인공이 약간 고지식하고 조금은 어리숙하지만 의지력과 신앙이 강력합니다. 덜떨어지거나 무뇌아 인물들이 없어서 좋습니다. 초반 교황과 만나는 장면 아주아주 인상적이고 묘사나 연출이 좋았습니다

    찬성: 8 | 반대: 6

  • 작성자
    Lv.58 남석
    작성일
    19.10.02 12:43
    No. 7

    연중작이라 접었는데 다시 연재하시네요 이거 재밌음

    찬성: 3 | 반대: 2

  • 작성자
    Lv.64 네버로스트
    작성일
    19.10.02 12:47
    No. 8

    화신강림으로 학살해서 신앙버프를 신이 없앴다는거? 도서게보단 자세하지만 여전히 이해가안가네요

    찬성: 3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아그룬타
    작성일
    19.10.02 17:34
    No. 9

    화신강림을 성전이 아닌 곳에 사용해서 신성력을 잠시 거둬간듯. 다시 돌려주지 않을까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맨닢
    작성일
    19.10.02 13:24
    No. 10

    추천글과는 분위기가 조금 다른게 조금 더 진중하고 무거운 편이네요.
    버프 같은 게임용어는 나오지 않는것 같네요
    다시 읽으러 갑니다.

    찬성: 1 | 반대: 1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맨닢
    작성일
    19.10.02 18:51
    No. 11

    음. 본편에는 나오지않고 설정에는 나오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8 홀어스로스
    작성일
    19.10.02 13:44
    No. 12

    글이 좀 답답함

    찬성: 6 | 반대: 5

  • 작성자
    Lv.69 폐인18호
    작성일
    19.10.02 14:00
    No. 13

    오 재밌을거같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4 체르나
    작성일
    19.10.02 17:45
    No. 14

    이게 얼마나 취향타냐면 대화가 나오고 속마음이 다시 등장하기까지 72줄이 걸림. 그만큼 묘사랑 설명이 상세하다는 것이지만, 보통 스피디한 전개를 바라는 사람들은 싫어할 만한 소설인 듯.

    찬성: 11 | 반대: 0

  • 작성자
    Lv.74 투사아스2
    작성일
    19.10.02 17:49
    No. 15

    읽을만 하네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48 작가G
    작성일
    19.10.02 19:51
    No. 16

    좋다ㅋㅋ 지금 읽으러 간다ㅋㅋ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8 suicide
    작성일
    19.10.02 20:14
    No. 17

    재미있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54 월택
    작성일
    19.10.02 23:00
    No. 18

    뛰어난 정통 판타지입니다.
    진중한 전개가 취향인 분들은 탑승하시길 추천합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8 잉이이
    작성일
    19.10.03 01:21
    No. 19

    추천글 읽고 다녀왔습니다!
    약간 무거운 정통판타지 느낌이 물씬 나는 글이라 취향에 안 맞으시는 분은 좀 진입장벽이 높으실 것 같기는 한데, 그 점만 극복하면 정말 즐겁게 읽을 수 있는 글인 것 같습니다!
    추천 감사드려요!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99 글로리엔젤
    작성일
    19.10.03 02:40
    No. 20

    최신편까지 다 읽어봤는데..준수한 정통판타지물이긴 합니다.
    캐릭터 시트를 보니 TRPG형식으로 캐릭을 잡은부분도 흥미로웠구요.

    다만 단점으로 생각하는점이 호흡이 엄청 깁니다.
    인터넷 연재에서 가장 큰 걸림돌인 부분이죠.
    그리고 캐릭터 측면에서 호불호가 갈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예를 들어 판타지 야만전사물에서 야만전사라는 캐릭터 자체가 마음에 안들면 해당 작품에 정이 안가는 것처럼 이 작품은 신실한 성기사 라는 주인공 캐릭터에 몰입이 안된다거나 반감이 생기면 작품에 대한 흥미가 급격히 떨어집니다.

    3인칭 시점으로 묘사하다보니 주인공의 행동 하나하나가 신의 장난감,부품처럼 느껴져서 몰입을 방해하는 측면도 있는것 같습니다.

    전 초반부에서 주인공이 모종의 이유로 신의 챔피언 자격에서 반쯤 박탈되는 부분에서 일단 크게 실망했고 그 이후로 신성력을 잃어버렸는데도 계속 신만을 외치는 약간 광신도같은 모습에서 작품에서 매력이 더 안느껴지더라구요.

    초반부에 미궁에서 성기사적인 모습으로 전투하는 부분을 기대하고 쭉 봤는데..그런 모습은 완전 사라져서 좀 아쉬웠습니다.

    찬성: 8 | 반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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