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첫날에 게이트가 열렸다 추천합니다.

선독점 임기 첫날에 게이트가 열렸다

글

피아조아

추천란에 글을 쓰는 건 처음이라, 글의 두서가 없는 점 먼저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 글은 제가 모 사이트에서 추천을 받고 보게 됐는데,

진짜 몰입감이 장난 아니라 누운 자리에서 숨도 안 쉬고 다 읽고

이불 젖히고 뛰쳐나와 추천란에 이렇게 느닷없이 감상을 남기게 할 정도로

재밌습니다.

게이트,레이드 물에 정치가 혼합한 정체모를 장르이지만

졸라 재밌습니다.

멸망에 가까운 정체모를 재해를 맞닥뜨린

다양한 인간군상의 모습을 생동감있게 그려내는 것이

압권입니다.

특히 주인공과 주인공이 모시던 노회한 정치인 캐릭터인 양판석 의원과의

대화는 이 글의 정체성인 정치를 꾸준히 독자들의 머리에 때려박으면서

글의 신선함을 돋보이게 해줍니다. 

현재 11화까지 연재되었는데,

운 좋게 당선된 초선의원 주인공이

일행들과 괴물을 피해 서울에서 탈출해 파주에 있는

군부대에 입성하는 과정을 속도감 있고 긴박하고 생생하게

아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중간에 차를 타러 쫓아오다 넘어진 여고생을

애써 외면하고 묵묵히 괴물을 피해 빠져 나가는 장면은

세세한 감정 묘사 없이도 제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그 정도로 아주 질이 높은 글입니다.

이 글의 장점은

흔치 않은 레이드+정치인 주인공이라는 소재와

현실감 넘치고 색깔있는 등장인물들입니다.

매일 똑같은 장르와 비슷한 작품들에 질리셨던

고인물 독자 여러분들은 꼭 한 번 도전해보시길 바랍니다.

더도말고 딱 1화만 3화까지만 봐보세요.

아마 선작 버튼을 누르고 계실겁니다.

강추합니다.

[두부갑빠]

처음엔 일상개그때문에 판단이 잘 안됐는데 덕택에 속을뻔 했네요.
결국 보면 명확한 정치신념이나 목적없고 자기 이득을위해 내키는대로 행함.
설명하는부분 전부다 주인공 미화하는것이고 객관적으로 보면 얍실한 박쥐임.
정치판에서 흔한 박쥐같은 놈인데 엄청 미화해놓은 소설.
속지마세요. 주인공은 인간이 아닙니다. ㅋㅋ 사이코패스임.
반도 못보고 역겹고 뻔해서 하차.

[무운압빠]

아직 이글 안 읽은 사람들은 이글 읽기 시작하면 모든 일정 순삭.
그러니 여유있게 오든 일 마무리하고 읽으삼.

[저녁노을로]

엄청난 대작입니다! 후회하지 않고 볼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