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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84 아스힘
작성
18.08.17 01:11
조회
1,375
표지

유료웹소설 > 연재 > 판타지, 퓨전

유료 완결

검미성
연재수 :
101 회
조회수 :
780,754
추천수 :
30,685

많은 글에서 많은 인물들이 단순하게 그려진다. 그들은 꺾이지 않고, 뉘우치지 않으며 반성하지 않고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 그대로 살아간다. 그들이 종이 인간과 다른 점이 있을까 싶다. 그들의 변치않는 이상적인 의지는 작가의 손에 휘둘려 하얀 백지 위에 서사를 써내린다. 결과적으로 위대해진다.


이 글의 주인공도 그러려고 했다.


변치 않는 자신만의 이상향을 꾸리려 했다. 동굴 속의 원시인처럼 빛을 향해 나아가려 했다.


이윽고 그가 스스로의 모순을 깨닫기 전까지.

절망하고 고통에 견디며, 더욱 교활해진 끝에 더 넓은 세계를 보기 전까지.

마침내 인간을 긍휼히 여기게 될 때까지.


세파에 흔들리는 평범한 일생이 그의 여정이었으며 유혹 앞에서 수백번 흔들렸지만, 결국 최후와 대면하여 굳건히 섰다. 그리하여 한 편의 신화를 끝맺음 하였으니, 이는 스스로를 구원한 남자의 이야기이다.






***3줄 포인트***

1. 사이다패스 없습니다.

2. 다양한 인물의 성장이 드러납니다.

3. 멋지고 수많은 전투를 기대하지는 마십시오.



결말의 깔끔함과 인간적인 주인공에게 반해서 이 추천글을 씁니다. 플롯도 훌륭하며 다양한 인물들이 세상 앞에서 시시각각 변해가는 모습이 즐거웠습니다. 




Comment ' 15

  • 작성자
    Lv.70 고32과
    작성일
    18.08.17 05:06
    No. 1

    인물들이 이성적인 기계가 아니라 감정적인 사람이라 좋았던 것 같습니다.

    찬성: 5 | 반대: 1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8.08.17 07:49
    No. 2
  • 작성자
    Lv.71 꼬마마법사
    작성일
    18.08.17 11:00
    No. 3

    모아서 보려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벌써 완결인가요? 300편 이상 연재되도 이상하지 않을 대작의 포스가 흘렀는데...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83 혈기린본편
    작성일
    18.08.17 11:20
    No. 4
  • 작성자
    Lv.38 샘솟는샘
    작성일
    18.08.17 14:20
    No. 5

    진짜 몇 안되는 진국인 소설이죠. 단순히 원시시대 회귀물이 아니라 여러 가지로 전투씬보다 더 흥미진진한 대화와 생각할 거리들이 잔뜩 있어서 좋습니다. 특히 황제와의 신, 지배에 대한 논쟁은 백미로 꼽고 싶네요. 이분 작은 이게 처음 보는 건데 차기작이 나온다면 주저하지않고 지를 가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찬성: 2 | 반대: 2

  • 작성자
    Lv.67 메텔의추억
    작성일
    18.08.17 16:55
    No. 6

    감칠맛 나서 완결까지 아껴 뒀는데 주말에 몰아서 다 봐야 겠네요. 정말 재밌습니다.
    작가분이 동화작가라는데 동심파괴가 아주 죽여 주십니다. 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ro******
    작성일
    18.08.17 19:24
    No. 7

    필력 좋습니다 짜임새도 좋습니다 알바도아니고 지인도아니고 제가 생각하기에 이정도 글솜씨에 이정도 재미면 상당히 수작이라고생각합니다

    아쉬운건 독자가 없었고 이야기가 짧다는점 그럼에도 결말이 많이아쉽진않습니다

    글쟁이의 느낌이 물씬 납니다

    찬성: 2 | 반대: 1

  • 작성자
    Lv.38 몰라요몰라
    작성일
    18.08.18 00:49
    No. 8

    누가 작업하나 ㅈ

    찬성: 1 | 반대: 9

  • 답글
    작성자
    Lv.71 꼬마마법사
    작성일
    18.08.18 21:33
    No. 9

    검미성 작가가 유명작가는 아닐지 몰라도 장르 좀 봤다고 하는 분들 사이에서는 나름대로 인지도가 있는 분입니다. 여기 문피아에서 연재한 워록사가만으로도 나름대로 유명세가 있었어요. 대중성이 부족했을 뿐 역량은 출중한 분입니다. 작업 안해도 이 정도 소개글 써주고 동의하는 댓글 달아줄 독자들은 충분히 있는 분입니다.

    찬성: 5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71 꼬마마법사
    작성일
    18.08.18 21:35
    No. 10

    작가에 대해서 알아보고 싶으시면 아래 페이지를 참고하세요.

    https://namu.wiki/w/%EC%B9%BC%EB%A7%9B%EB%B3%84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검은스타킹
    작성일
    18.08.19 01:31
    No. 11

    잼께 잘 봤음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70 음원미션
    작성일
    18.08.19 19:24
    No. 12

    무료연재분량만 보고 판단하려했는데 정신차리고보니 골드 다 사라져있음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99 방가코바
    작성일
    18.08.21 10:44
    No. 13

    소설의 시작부터 공감이 안 된다. 과거로가서 마나독점해 수련한다는 것도 아니고 문명인이 과거로가서 원시인들의 신이 되겠다니...? 미쳤나? 누가 이런걸 공감해? 왜 추천한거야 ㅡ .ㅡ)^

    찬성: 3 | 반대: 4

  • 작성자
    Lv.82 霹靂
    작성일
    18.08.24 03:27
    No. 14

    트롤랑 하면 얼핏 기억나는 작가이긴 합니다만 꼬마마법사님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인지도 있는 작가도 아닙니다. 최근에는 신을 먹는 마법사 때문에 믿고 거르는 작가의 반열에 오른 것으로 유명해지기는 했습니다. 독자의 기대를 저버리고 96화 완결이라니... 유료를 따라간 보람이 없다고 할까요? 저거 출판해서 책으로 내면 3권분량도 안됩니다. 대체 왜 이러는건가요?
    워록사가요? 언제 연중했는지 기억도 안납니다.

    찬성: 2 | 반대: 3

  • 작성자
    Lv.83 연쇄충돌
    작성일
    18.08.26 18:41
    No. 15

    이거 다 유료연재 본 사람 입니다.
    배경은 흥미로우나 교수 였던 마법사가 갑자기 왜 과거로 타임슬립했는지, 왜 신 행세를 했는지 , 왜 미친 오딘을 제자로 받는지 등 뭐 하나 시원하게 설명 되눈게 없고 추상적으로 대충 때워 넘깁니다.
    결과적으로 잘살던 황제국 애들은 폭삭 망하고 하여간 깊이 없고 생각 없는 소설 입니다.
    비추 합니다.

    찬성: 1 | 반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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