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이 게임세계인 만큼 무겁지 않고 다소 가벼운 일본 이세계 애니 분위기입니다. 주인공이 우연히 스팸으로 설치된 게임앱의 스탯재능치를 마구잡이로 설하는 바람에 전이된 초반은 어린아이나 다름없는 스탯으로 시작하게 됩니다. 다행히도 게임이다 보니 만나는 인물들이 주인공에게 협조적이고 다정다감하게 도움을 주는 관계로 초반을 어찌어찌 잘 극복합닉다.
이 게임세계의 설정은 모든 사람들이 스탯재능치와 스탯을 보유하고 있고, 특정발현 조건을 채워야 특수 스킬을 배우거나 특수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주인공이 초반에 대장장이 일을 배우면서 만든 무기가 우연히 알려지지 않은 발현조건을 채우면서 전설급 아이템으로 판명되고 이 과정에서 세계구급 강자 중 한 명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그로부터 세계에 곧 재해가 일어나고 주인공처럼 저 레벨의 사람들은 살아남기 힘들거라는 말을 듣습니다. 그래서 주인공은 살아남기 위해 강해지기 위해 모험에 나섭니다.
개인적으로 무거운 분위기 소설을 좋아해서 이런 류의 밝고 가벼운 소설에 별로 재미를 못 느끼고 금방 스킵하는 편인데요,하지만 이 소설의 경우에는 작가가 전직 게임 기획자인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게임 세계의 배경, 인물, 이벤트 등을 재미있게 구성해 놓아서 끝까지 재미있게 몰입감을 가지고 읽었습니다.
소설의 인기도를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수치인 선호작수나 편당댓글수도 괜찮은 편입니다. 제가 글솜씨가 없어서 추천작마다 별로 호응을 받고 있지 못하지만, 그래도 좋은 소설을 읽으면 꾸준히 추천하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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