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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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74 마루룬
작성
20.09.03 18:47
조회
991

그간 많은 요리물이 있어 왔습니다. 이세계 주점 노부를 필두로 일본에서는 이세계식당, 이세계 요리도, 이세계 방랑밥 등의 작품들이, 한국은 요리의 신, 손만 대도 맛있어, 밥 먹고 가라, 탑 레시피가 보여 등의 작품들이 많은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런 요리 판타지물의 시류와 함께하는 작품,

 [이세계에서 먹힐까?] 를 추천 드립니다.


주인공 국윤호는 미쉐린 스타 쉐프로 입담은 헬스키친으로 유명한 고든 램지만큼 거칠지만 모든 사람에게 싼 가격으로 파인다이닝의 요리를 맛보여 주고싶다는 따뜻한 생각도 가진 사람입니다.

하지만 마냥 싸게 운영했던 것이 문제인지 그가 운영하던 호텔 레스토랑은 망하기 직전까지 가고, 한강공원 한 켠에서 식당의 상황을 한탄하다가 푸드트럭에 치여 사망하고 이세계에서 눈을 뜨게 됩니다.

그후 인근의 마을 여관에서 요리일을 하며 지내게 되는데, 여관이 폐점하게 되자 여러 사람에게 자기 요리를 알려주겠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수레와 말을 사서 마을을 떠나게 됩니다. 


초반 줄거리를 짧게 압축시켜서 전달해 드리려고 했는데 그래도 많네요. 

해서! 푸드트럭 물입니다. 트럭은 아니고 수레니까 푸드수레일까요? 이세계 답게 엘프도 있고, 칼질도 하고, 몬스터도 있습니다. 대신 상태창은 없는 그런 이세계 물입니다.


앞서 그간 여러 요리물이 있어 왔다고 언급을 드렸는데 일본쪽은 대체로 국뽕물이라 오옷 세상에 이런 맛이!!! 가 많았죠. ‘차가운 생맥주라니!!’ 라던가 ‘어떻게 문어같은걸 먹을수 있...맛있어!!!’ 라던가 말입니다.

한국의 경우는 상태창물이 주를 이루지만 이쪽도 ‘평범한 볶음밥에서 어찌 이런맛이!!’같은 물이 대부분입니다. 

본 작품의 경우는 그것들과는 사뭇 다른 느낌입니다. 주인공의 거침없는 입담, 조연과의 티키타카도 볼만하지만 이 세계는 기본적으로 어느 정도 요리법이 정립되어 있어 ‘세상에 이런 맛이?!’ 보다는 ‘이 재료로 이런 맛을 낼수 있다니!’ 같은 보다 정돈된 느낌입니다.


또한 각각의 이야기는 연결점을 가지지만 스토리 상으로 완결되는 옴니버스의 형식을 띄고 있어 짧은 호흡으로 편하게 읽을 수 있다는 장점 또한 가지고 있습니다.


너무 치중된 지구인천재물이 힘드시거나 좀 색다른 요리물을 보고싶은 독자님들에게 강추하고 싶은 작품, 톡톡 튀는 캐릭터성이 일품인 [이세계에서 먹힐까?] 한번 잡솨 보시죠.


...쓰고싶은게 더 많은데 1천자 내외의 추천글을 지향하는지라 여기서 줄입니다...



Comment ' 11

  • 작성자
    Lv.58 아쫌
    작성일
    20.09.06 04:10
    No. 1

    비문과 욕설같은 단어들(설령 주인공이 양아치라고 해도 대화도 아닌 본문에서;;;)에 항마력이 딸려 초기에 하차했네요. 본문에서 씹창이란 단어를 보고 식겁;;;

    찬성: 6 | 반대: 1

  • 작성자
    Lv.63 여울청아
    작성일
    20.09.06 09:46
    No. 2

    이거 꿀잼이죠ㅋㅋ개소리를 개소리답게 쓰는 작가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1 박왈왈
    작성일
    20.09.06 14:14
    No. 3

    주인공 인성이 너무 좆같아서 읽다가 하차했습니다. 요리사들이 주방에서 험하게 행동하는건 있을 수 있는 일이죠. 불이랑 칼을 다루니까 거친 행동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근데 여기 주인공 혐성은 도를 넘어서네요. 솔직히 보기 역겹습니다 더불어서 식칼이 아니라 진짜 칼 든 상대한테 아무런 대책없이 행동하는것도 이해가 안갑니다.

    글 자체는 유머적인 면도 있고 괜찮은것 같은데 주인공 인성때문에 못보겠어요

    찬성: 7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26 n3******..
    작성일
    20.09.06 20:38
    No. 4

    인성 따지는게 말이 안되는데? 글을 안 읽은건지 몇화 보고 글 다시는건지 모르지만 작중 행적에서 아이에게 요리를 알려주고 보상도 적게 받았던 장면이 분명 있음 그리고 다른 소설들 주인공은 사람 썰고 제끼고 다니는 것들이 많은데...흠터레스팅 ㅋㅋ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81 박왈왈
    작성일
    20.09.06 20:55
    No. 5

    ㅋㅋㅋㅋㅋ 아무튼 엘프한테 15불에 파는 음식 5만불이라고 덤탱이씌우고 강제로 푸드트럭에서 일하게 시키는것도 모자라 강제로 시키면서 요리 못한다고 쌍욕하지만 인성은 좋음~~

    개소리하지마세요 1화에서 주방에서 욕할 땐 셰프들 원래 주방에선 거칠지 ㅇㅇ 이러고 넘어가려 했는데 욕하는 대상에 죄없는 알바생도 들어가던데요??

    그것도 자기가 직접 면접보고 뽑은 요리에 의욕있는 애들도 아니고 그냥 알바구직사이트에 글올려 뽑은 알바생들한테 주방개판친다고 쌍욕 ㅋㅋㅋㅋㅋ 걔들이 요리도 아니고 설거지나 주방정리나 할텐데 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소설에서 사람 썰고다니는건 그게 무협이나 판타지니까 그렇고요 현판에서 지나다니는 행인1이나 용병길드 사무원 갑자기 쳐죽이는거 봤어요?

    요리물이면 보통 요리의 신이나 밥먹고가라처럼 힐링, 일상물을 기대하지 누가 갑질물을 기대하나요? 사이다갑질이 나오려면 적어도 요리대회같은데서 나오든가 ㅋㅋㅋㅋㅋㅋ

    실드치려면 좀 제대로 치세요

    찬성: 8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6 n3******..
    작성일
    20.09.07 20:08
    No. 6

    애초에 등장인물들이 나사빠진 캐릭터들이고 세계관 자체도 종족차별주의가 넘치는 세상인데,
    주인공 인성 운운 거리고 있으시네 ㅋㅋㅋㅋㅋ 그리고 사람들 썰어 제끼는게 판타지,무협 같은거라고 했는데 이건 퓨전임, 장르도 쳐 보지도 않으면서 운운 거리고 있네, 그리고 애초에 힐링형 요리물 기대하고 왔다는 말 완전 기겁할거 같다.
    개돼지 흑우 마인드인가 ㄷㄷ 요리물이면 다 힐링물이라고 생각함? 옆집 목살공주 좀 보고 오세요 님 잣대에 맞춰서 함부로 글 비방하지 마시고 전체 화 얼마 안되니 제발 보고 오세요 1~2화 보고 노잼 이러는 방구석 전문가 마냥 설치지 마시고.

    찬성: 0 | 반대: 4

  • 작성자
    Lv.99 한탄
    작성일
    20.09.06 19:40
    No. 7

    싼마이를 엄청 좋아하시는분이라면 취향이 맞을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라난큐라스
    작성일
    20.09.07 22:24
    No. 8

    주방욕은 나름 신경쓰셨네하고 재밌게 봤는데.... 자기가 사기쳐서 끌고와선 뜬금없이 요리시키고 생애 첨 요리하는 엘프기사한테 요리 못한다고 쌍욕하는거보고 혐성보단 머리나쁜 또라이같음.
    게다가 그쪽 세계관에선 엘프 혐오 쩌는 걸로 설정해놨던데, 기사니 요리는 해본적 없을 거 감안했을거고, 사람들이 싫어하는 엘프 종업원으로 쓰기도 마땅찮고 뭘보고 사기까지 쳐가면서 뽑은건지도 모르겠음
    주인공 머리 나빠보임2 근데 욕은 창의적으로 하는걸보면 또 아닌것같고 캐릭터를 뭘로 잡으신건지 모르겠음 그냥 답답함

    찬성: 6 | 반대: 0

  • 작성자
    Lv.99 왕콩알
    작성일
    20.09.08 02:21
    No. 9

    댓글만 봐도 혐오감 생기네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49 n5******..
    작성일
    20.09.11 23:50
    No. 10

    주인공이 혐성이긴 한데 혐성질하는거 보는 재미가 잇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파리아
    작성일
    20.09.20 02:50
    No. 11

    주인공 비호감에 한표합니다... 남탓 세상탓 좀 안했으면 싶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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