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거슬리는 일본 번역체 어투가 없는 제대로 된 작품을 접하네요. 무수한 전생을 가진 주인공이 중세 프랑스의 작은 장원 기사의 아들로 깨어나면서 중세 유럽을 거칠게 헤쳐 나가는 영지 발전물 (?) .. 아직 초반이라 작가의 의도나 진행 방향을 모르고 이제 겨우 중세 프랑스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의 중심 인물들과 만남을 이어 가고 있지만 상당히 기대 되는 작품 입니다. 몇 가지 다른 작품과 차별 되는 장점을 꼽자면
1. 역동적이며 군더더기 없는 전투신
2. 어설픈 일본 애니메이션 유머 및 어투를 마구 퍼부어 대는 유치함에 몸서리를 칠 필요가 없습니다. - 이런 이런 그정도 인건가, 에엑!, 이제 끝인건가 , 등등
3. 역사적인 사실성은 저도 잘 모르겠지만 작품의 내용이 충분히 공감이 갈 정도로 자료 조사등이 충실하시더 군요
4. 개인적으로 붉은 청어 나 호루스의 반지 같은 작품 들을 선호하는데 지금까지는 더 뛰어난 작품이 만들어 질거라 기대하고 보고 있습니다.
5. 너무 사실적이면 좀 재미가 없는데 아공간 이라 던지 마법 같은 양념들을 적당한 수준에서 활용하는 센스가 돋보이더군요. 앞으론 모르 지만 ㅋ
이외에도 여러가지 가 있겠지만 시스템, 신의 안배, 삼국지 아류작 등의 작품들에 지친 분들에게 신선하고 사실 감 넘치는 중세의 흥미로운 전쟁터를 추천 드립니다.
찬성: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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