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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29 피킹맨
작성
19.05.14 20:03
조회
2,109
표지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판타지

아뢰야
연재수 :
50 회
조회수 :
170,096
추천수 :
5,025

대체역사에서 국내를 배경으로 한 대체역사를 제외하면 그리 많지 않을 겁니다.

몰락해가는 제국의 황자가 되거나, 유럽의 병자의 황자가 되는것처럼 해외를 배경으로 하는 대체역사는 찾기가 힘듭니다.


대체역사라는 장르의 특성상 아무래도 우리 한반도의 바꾸고 싶은 역사를 글으로나마 바꾸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곳일겁니다.


망국의 군주에 빙의하여 새천년을 나아갈 강대국을 만들거나

울분과 치욕으로 뒤섞인 역사를 바꾸며 우리를 무릎끓게 만들었던 적들을 무너뜨리며

그로 하여금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것.

대체역사를 보시는 분들이라면 아실겁니다.


그만큼 아무리 풀이 좁다고 하는 국내를 배경으로 한 대체역사물은 이미 레드오션 입니다.
내정, 미래인 지식, 확장, 개척

국내를 배경으로 하는 빙의/환생 계열의 대체역사를 보면 위의 클리셰가 거의 다 나온다 말할 수 있습니다.

차별화를 시도해보지만, 결국 거기서 거기인게 대다수이지요.


흔히들 말하는 국뽕


위의 국뽕 대체역사에 질리신 분들에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검은머리 외국인의 귀국일지


이 소설은 여타 조선,고려같은 한반도 계열의 국가들이 배경이 아닌

대체역사물에서 보기 힘든 유럽입니다.


소설의 주인공 ‘이 유’는 대한민국의 대다수 남성들이 거쳐가는 관문인 군대를 막 전역했습니다. 

언젠가 하고싶었던 유럽여행을 위해 그동안 돈을 탈탈 털어 베를린을 가게 됩니다.

하지만, 주인공의 앞날을 미리 보여주듯이 관광 첫날부터 소매치기를 당했죠.

어찌저찌 베를린 관광을 마친 뒤 여분의 돈을 사용하여 베네치아로 가기로 결심하죠.

여기서 주인공의 허당이 또다시 발휘를 하게 됩니다.

분명 베네치아에 도착해있어야 하지만, 기차를 잘못타여 아이슬레벤으로 오게 됩니다.

소매치기 당하고 기차를 잘못타고 억울해서라도 관광을 하기로 합니다...

그렇게 도착하게 된 곳은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마르틴 루터’의 임종 기념관입니다.

하지만, 이미 시각은 6시를 넘긴 상태. 들어가고 싶어도 문이 닫힌 상태였습니다.

여기서 미리 말씀드리자면 주인공은 소매치기를 당하거나, 기차를 잘못 타는 한이 있더라도 준법을 지키는 모범시민만큼은 되었어야 합니다(...)

신의 장난인지, 아니면 과거로 통하는 보이지 않는 통로가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주인공은 어느새 1546년, 임종을 기다리고 있는 마르틴 루터의 앞에 서게 됩니다.

자, 이렇게 주인공이 1546년 아이슬레벤에 오게 됩니다.


어째선지 WIFI가 잡히는 스마트폰과 주인공을 신이 보냈다 철석같이 믿는 마르틴 루터.

다행스럽게도 주인공에겐 의사소통이 되도록 치트가 부여되었습니다.


그리 길지 않았지만 미래에 일어날 일들을 알려주며 마르틴 루터와 친분을 쌓고, 루터는 과거로 떨어진 그에게 도움이라도 되려고 자신의 지인들에게 주인공이 무사히 집으로 돌아가게 해 달라고 부탁을 하게 됩니다.


주인공은 2019년의 아이슬레벤에서 1546년의 아이슬레벤에 오게 되었으니, 반대로

1546년의 조선에서 2019년의 한국으로 되돌아갈 수 있다라는 실낱같은 희망을 잡으며 루터의 지인들이 손에 쥐어준 500두캇과 신호가 더 이상 잡히지 않는 스마트폰을 들고 그의 여행이 시작됩니다.


참고로 이 소설은 다른 대체역사물과는 다르게

“아아, 이것은 비누라는 것이다.”같은 클리셰는 통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주인공은 16세기의 유럽의 온갖 쓴맛을 보게 됩니다.


과연 이유는 유럽을 거쳐 조선, 아니 한국으로 되돌아 갈 수 있을까요?
















Comment ' 17

  • 작성자
    Lv.53 대붕이
    작성일
    19.05.14 21:56
    No. 1

    사실 저도 추천글을 써볼까 생각하던 글입니다. 현대인이 과거의 한반도로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유럽 한복판에 내던져져 생존기를 찍는다는 설정이 정말 신선했거든요.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17 아마나아
    작성일
    19.05.14 22:51
    No. 2

    유럽역사에서 손꼽히는 미친놈들 시대에 떨어졌군요.

    찬성: 12 | 반대: 0

  • 작성자
    Lv.67 절정아수라
    작성일
    19.05.15 00:39
    No. 3

    이단 심문관들 무서워요 엉엉..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DCDDCD
    작성일
    19.05.15 09:25
    No. 4

    10회까지 보다가 왔습니다.
    바보 같은 주인공의 답답함을 참을 수가 없네요.
    소설의 주인공 이라면 하나라도 매력적인 모습이 있어야 하는데 없네요.
    아직 초반이라 뒤에 나올 수 도 있지만 성격 급하거나 답답한거 싫어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찬성: 15 | 반대: 0

  • 작성자
    Lv.69 니꼬알
    작성일
    19.05.15 10:10
    No. 5

    일단 쌓일 때까지 보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여울가람
    작성일
    19.05.15 10:31
    No. 6

    그때라면 동양인은 원숭이 취급받을텐데....
    돌아갈 수 있을련지 모르겠네요

    찬성: 0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16 누룽지눙
    작성일
    19.08.14 02:53
    No. 7

    원숭이 취급은 우생학이나 제국주의가 넘쳐날 때 되는걸로아는디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63 Unveil
    작성일
    19.05.15 10:46
    No. 8

    초반부 읽어봤는데 마르틴 루터가 굉장히 경망스러워서 진짜같은 느낌이 안 듭니다. 독일 남부에서 루터파의 주장에 고무되어 착취로부터 해방을 부르짖으며 농민반란이 일어났을 때 루터는 영주들의 지지를 얻고자 농민들을 외면하고 비난하고 진압을 촉구한 업보가 있는 인물이죠. 그런데도 임종의 순간까지 스마트폰을 보면서 자기에 대한 그런 평가가 있다는 것을 궁금해하지도 않고 주인공에 대해서 어색한 태도를 일관하도군요. 작가님의 식견이 현실적인 중세물을 다루기에는 좀 부족하지 않나 싶고 첫인상이 정말 좋지 않군요.

    찬성: 17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63 Unveil
    작성일
    19.05.15 10:47
    No. 9

    주인공 주변 인물이 주인공을 대한 태세전환도 한정없이 어색합니다. 무슨 초딩연극 보는 것 같은 단순하고 어이없는 반응의 연속...

    찬성: 9 | 반대: 3

  • 작성자
    Lv.73 광혈마왕
    작성일
    19.05.15 10:50
    No. 10

    사실 아직 추천을 받기엔 쌓인 분량이 적어 내용 진행도 안되어 판단하기 힘든 작품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다만 소재가 워낙 제가 좋아하는류이다보니 기대되는 작품이기도하네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56 검은사하라
    작성일
    19.05.16 13:31
    No. 11

    와.... 신선하네요.

    저는 대체역사물을 좋아합니다. 앞서 말씀하신 것과 같이, 더는 신선함을 느낄 수 없어지는 부분은 알지만.. .그럼에도 한국인이 외국인에게 빙의가 되는 것만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기도 했습니다.

    한국인의 정체성을 잃은 채,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역사가 아니라 완전히 다른 세상의, 것도 익숙해 지기 힘든 정치와 경제의 이야기 구조 속에서 '내 이야기'처럼 느끼긴 어려웠거든요.

    마치 '남의 이야기'처럼 보인달까요.

    하지만 이 소설은 달라보이네요. ^^ 바로 가서 읽어보려고 합니다. 너무 감사해요. ^^

    찬성: 0 | 반대: 11

  • 작성자
    Lv.29 [탈퇴계정]
    작성일
    19.05.17 15:24
    No. 12

    소재는 정말 신선한데, 지금 연재분까지 본 소감으로는 소재만 신선하네요.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99 장씨
    작성일
    19.05.17 15:55
    No. 13

    개인적으로 대체역사물의 재미는 국뽕,대리만족인데 외국에서 구르기만 하는게 무슨 재미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노란송곳
    작성일
    19.05.18 18:21
    No. 14

    설정이 적당하게 잘 짜여있어서 가볍게 보기 좋은 소설입니다. 추강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霹靂
    작성일
    19.05.23 11:33
    No. 15

    역사적 사실을 외면하면 판타지소설로 재미있습니다. 주인공아 굴러라~
    대체역사로 생각하고 보면 망작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아우에이
    작성일
    19.06.13 00:15
    No. 16

    귀국의 이유가 안보임. 제목에 부합하는 목적이 없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ro******
    작성일
    19.07.07 13:47
    No. 17

    고구마 10개를 먹은듯한 이 답답힘은 주인공
    상ㅂㅅ이라서 몇화보다 하차했네요.
    매력적인데라곤 개뿔도 없고.....
    현대인 루저가 여행와서 과거로 떨어져서
    루저짓거릴 하는 소설인듯.
    작가님한테는 미안하지만...
    주제도 목적도 없는 ㅂㅅ같은 소설같아 보여요.

    몇화보다 하차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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