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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추강합니다. 전국시대 말기의 비정함과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잘 살아있는 소설입니다.

찬성: 1 | 반대: 0

이거 진짜 추강합니다. 제목보고 뭐지? 했다가 깜놀한 작품 중 하나.
절대 보시고 후회할만한 작품이 아닙니다.

찬성: 3 | 반대: 0

흔하게 볼 수 있는 삼국지가 아닌 전국시대를 배경으로 한 대체역사소설이다보니, 접근성 자체가 낮아서 글의 재미와 퀄리티에 비해 인기가 낮은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제가 그동안 봐왔던 대체역사물 중 단언코 제일 재미있고 완성도 높은 소설입니다.
역사의 큰 틀은 그대로 사용하면서도, 그 안에서 핵심 인물들을 작가의 가상인물로 위화감 없이 자연스럽게 넣고 활용합니다.
흔히 대체역사물을 보면 "이런 식으로 하면 더 좋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을 하곤 하는데, 이 소설은 그런게 없습니다. 왜냐하면 실역사를 거의 벗어나지 않기 때문이죠.
마르고 닳도록 쓰이는 삼국지같은 경우엔 이미 사람들이 너무나도 잘 알고 있기에 원래 스토리 그대로 쓰면 식상함을 줄 수 있는 것에 반해 가군은 전국시대란 소재가 거의 소모되지 않았기에 일종의 어드벤티지를 얻은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요즘 트렌드인 사이다를 개연성을 포기하지 않고 잘 버무렸습니다.
여타 흔한 사이다소설처럼 일회용 엑스트라가 등장해서 주인공을 까고, 그걸 격파하는 에피소드를 넣지 않았습니다.
글 전개 안에서 주인공에게 끊임없이 시련을 부과하고, 그것을 말 그대로 통쾌하게 헤쳐나갑니다. 위에 언급한 흔한 사이다소설을 탄산수라 한다면, 가군은 칠성사이다입니다. 글을 읽으면서 정말 소름돋는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해주는 진짜배기라 생각합니다.

대체역사 소설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꼭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찬성: 9 | 반대: 2

레알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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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나게 봤다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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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언능 나라 몰아보게
앙대 빨리 끝나면 내용이 적어지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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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끌끌 노부는 보러가야겟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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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ㅏㅇ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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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중간에 급반전 소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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