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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순님의 미래에서 온 영화감독

작성자
Lv.31 견인불발
작성
17.06.07 01:54
조회
2,295
표지

유료웹소설 > 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유료 완결

철순
연재수 :
192 회
조회수 :
2,606,698
추천수 :
72,164

회귀물을 읽을 때면 늘 드는 의문이 있습니다.

왜 주인공이 선택되었을까? 그 선택의 주재자는 누구이고 왜 주인공을 회귀 시킨걸까?

 

영화보다 드라마보다 소설보다 현실은 더 비극적이고 개연성이 떨어지는 일이 비일비재하지만, 영화나 드라마를 보거나 글을 읽을 땐 항상 논리를 따지게 됩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졌지?’, ‘왜 이런 행동을 하지?’, ‘왜?...’ 작가는 이런 독자의 궁금증을 여러 장치와 기법을 통해 풀어주려 하지만 애석하게도 모든 독자를 만족시키지는 못합니다. 모든 것을 설명하자면, 글의 흐름이 깨지고 재미가 떨어집니다. 그렇다고 두루뭉수리 하게 넘어가면 개연성 없다는 댓글이 가차없이 달리지요. 이때 작가는 개연성과 재미사이에서 적당히 타협을 해야 합니다. 이 지점에서 작가의 역량이 드러나기 마련입니다.

 

‘미래에서 온 영화감독’

요즘 이런 노골적인 제목이 유행인가 봅니다. 제목에서부터 자신의 정체가 무엇인지 냄새를 팍팍 풍기고 있습니다. 회귀물이고, 주인공이 영화 감독이겠고, 영화제작과 관련된 이야기가 담겨있겠군요.

 

이 글의 주인공은 강찬.

영화감독이었으나 그다지 빛을 보지 못했고, 경제적으로 어려우며, 사채 빚에 쫓기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죽음의 위기에 몰리게 되지요. 하지만 짐작하시다시피 절체절명의 순간, 뿅! 하고 회귀를 하는데요, 회귀가 회귀가 아닙니다. 조건을 충족시켜야 회귀가 이루어 진다네요. 그렇지 않으면 죽음의 그 순간으로 다시 돌아가는 거지요.

 

이쯤에서 회귀물의 치명적인 약점 하나가 해소됩니다.

거래. 주고 받을 게 있었던 겁니다. 선인지 악인지 알 수 없는 인물이 등장해 결코 거절하지 못하는 순간을 기다려 거래를 제안하고 그 조건도 꽤 까다롭게 설정합니다. 무려 백억명의 욕망을 얻어야 하거든요. 그 욕망이라는 것도 녹록치 않은 전제가 붙어 달성하기가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자, 이제 우리의 주인공은 어떻게 할까요?

열심히 살겠죠?

그럼 어떻게 열심히 살까요?

 

그 이야기가 여기, ‘미래에서 온 영화감독’에 펼쳐져 있습니다.

작가는 “왜?”라는 질문을 능구렁이처럼 풀어내고, 저는 그 질문을 할 틈도 없이 지금까지 연재된 글을 모두 읽어버리고 말았습니다.



Comment ' 11

  • 작성자
    Lv.64 너무짧구나
    작성일
    17.06.07 02:33
    No. 1

    개인적으로는 아쉬운 작품입니다. 문장, 혼잣말, 인물간의 대사가 어색해서 집중이 되지 않고 중요한 미션을 달성해야 죽음에서 벗어날 수 있는 절박한 상황의 주인공이 AD조차 모를 정도로 영화에 무지식한 고등학생 친구에게 AD를 해보지 않겠냐며 권유하는 등의 무리수 전개가 심합니다. 영화에 대한 깊이가 있는 작품은 아닙니다.

    찬성: 22 | 반대: 1

  • 작성자
    Lv.99 다랑
    작성일
    17.06.07 02:56
    No. 2

    재밌게 보고있는 작품입니다 추강합니다

    찬성: 1 | 반대: 7

  • 작성자
    Lv.51 [탈퇴계정]
    작성일
    17.06.07 11:34
    No. 3

    저는 오히려 눈떠보니 회귀 이런게낫지, 괜히 이유만든다고 염라대왕이니 저승사자니 특이한 할아버지니 나와서 착하게 살았다, 실수다 이런 헛소리 하는게 더 별로더군요.

    아예 이유모르게 회귀하는거야 이유모름으로 넘어가겠지만
    괜히 개연성준다고 말도안되는 상황주고 회귀시키면 더 어이없고 저게 말이되나, 싶어서.

    그외에는 재밌게 보고있습니다. 유료까지 따라갈지는 확신이 안서지만 거의없는 영화감독물인지라 재밌네요

    찬성: 22 | 반대: 1

  • 작성자
    Lv.57 제아(霽阿)
    작성일
    17.06.07 12:59
    No. 4

    작가가 배경 공부를 수박겉핧기 식으로 대충하고 쓰는 그냥그런 현판물입니다 기대안하고 보면 볼만한데 유료하면 삭제할것 같습니다

    찬성: 15 | 반대: 2

  • 작성자
    Lv.85 ElanVita..
    작성일
    17.06.07 14:35
    No. 5

    중간에 하차했는데 그부분들 다 수정되있네요 ㅎ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38 철순
    작성일
    17.06.07 15:01
    No. 6

    감사합니다 ^^ 더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찬성: 3 | 반대: 3

  • 작성자
    Lv.86 걀걀
    작성일
    17.06.07 17:09
    No. 7

    주인공 근자감이 당황스런 작품. 회귀전 제대로된 영화한편 왼성도 못했는데 유일하게 왼성한게 투자자 입김에 망작이 된거라고 한탄하던 캐릭터가 회귀하고 나선 갑자기 수십편 완성했건 대박감독마냥 자신감 있게 독재자마냥 나감. 이 근본적인 부분에 의문이 생겨서 전 유료까진 안갈듯..?

    찬성: 20 | 반대: 1

  • 작성자
    Lv.99 왕콩알
    작성일
    17.06.07 19:19
    No. 8

    개연성 없는 대표적인 글이라 생각하는데 추천 이유 중 하나가 개연성이시라니 참 사람은 다양하네요. 그냥 사건들이 흘러가는 모습과 내가 전혀 모르는 분야인 영화 관련 글이라서 보긴 하지만 추천은 글쎄요. 회귀 백억관객 발아 그리고 원맨쇼에 가까운 영화제작 등 가장 판타지스러운 글이 아닌가 합니다.

    찬성: 20 | 반대: 0

  • 작성자
    Lv.44 미르틱
    작성일
    17.06.08 00:59
    No. 9

    5장보고 하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슈가맨2
    작성일
    17.06.08 02:26
    No. 10

    전반적으로 영화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고 그저 인터넷에서 자료를 복불해서 만든 소설.
    그러다보니 영화 현장감이나 디테일 따위는 찾아 볼 수가 없음.
    그저 나는 영화다라는 소설이 떠서 영화를 모티브로 해서 썼을 뿐.

    찬성: 13 | 반대: 0

  • 작성자
    Lv.45 Judi
    작성일
    17.06.10 13:32
    No. 11

    현판 쓰려면 그 분야에 대해서 좀 알거나 최소한 몇 달 공부는 하고 써야죠.
    그냥 대충 휘갈겨 쓰니 비판이 한가득.
    사회생활조차 안해본 티가 나질 않나...

    찬성: 3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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