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생존/소시민 영웅의 처절한 생존기

선독점 나는 아직 살아있다.

글

미스터쿼카

이 글의 주된 흐름은 일기장 식으로 글이 진행됩니다

몇월 몇일 이런식으로

요즘 문피아에서도 하락세에 접어든 취향인 좀비,생존물의 글이지만 , 글 자체가 재미있어서 추천 드립니다

주인공은 평범한 겁많은 소시민 입니다

당장 글을 읽는 우리 독자님들 처럼 ,특별한 것도(뭔 능력이 있다던가) 없고

힘이 세거나 담력이 유별나게 강한 것도 아닌 그냥 평범한 소시민의 생존기입니다

주인공은 주인공 답게 천천히 아주 느리게 성장합니다만

막 먼치킨이 되어 좀비들을 때려잡거나 그런건 없습니다

사태가 벌어진 후,집에만 짱박혀서 하루하루 시간만 축내며 생존하던 주인공은 , 어떠한 생존자 꼬마 여자아이를 구하게 되면서 한걸음씩 성장해나가

이기적인 사람에서 지키기위한 작은 영웅으로 바뀌기 시작 합니다

글의 흐름은 일기장이 기반인 만큼, 하루하루의 사건 내지는 이틀정도의 사건이 지나가고

각 파트마다 벌어지는 일들이 많이 생겨납니다

글 자체의 진행이 빠른 것은 아니지만

읽다보면 현실의 시간이 빠르게 지나가는 걸 느끼실 수 있습니다

어느 좀비물이나 좀비 자체의 무서움 보다 생존자간의 암투를 많이 그리는 편 이지만

이 글은 그 두가지를 균형있게 잘 그려내어 추천드리고 싶네요

평범한 소시민이 평범한 영웅이 되는 글

같이 보시겠습니까

[ItCz]

추천 강화

[알맹]

안타까워서.. 딱 한마디만 할게
납골당의 어린왕자 읽어봐

[레몬탕탕이]

추강

[보리누름]

진짜 아이히 아이히 소리가 밤에 잘때도 들리는 것 같아서 소름 돋았습니다.

[북곰씨]

추강3

[이용직]

감정선이 선명하게 느껴져서, 더 몰입되는 작품인거 같습니다. 저도 추강합니다.

[오리2213]

한 26회 정도 읽고 대충 정리해 보자면, 초반부는 확실히 재미있음. 단지 주인공의 감정을 좀 이상하게 그린다고 할까, 생존을 위해 맨손 결투로 3명 정도 죽일 정도인데 자신이 지키려고 했던 여자애가 납치된 상황에서 아직도 살인이 어쩌고 저쩌고 방황하고 있음.

[고32과]

아마 그 전에 했던 살인들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충동적으로 일어난 살인이어서 의도적으로 살인하는 것에 거부감이 있는 거 아닐까요

[폭조]

노노 갑작스런 우발살인이든 계획살인 이든 충격량은 비슷할텐데

[아따따이]

실제로 안해봤는데 우째암??

[추운겨울날]

추강

[개체의반역]

오락가락하는 설정은 그렇다 쳐도 스트레스 100상황에서 개뜬금없이 영웅의 기상 떠서 각성하는게 당황스러움 다키스트 던전 라디언트 모드도 아니고 주인공이 너무 개연성 없이 행동하는부분이 거슬리지만 작가본인의 기본기는 있어서 참을만 함

[붉은마늘]

초반부에 직업은 안나오지만 고시원에 살고있는 백수 느낌이었는데(사고 일어난 오전에 고시원에 있었으니)
중간에 갑자기 소방관이었고 죽은 선배 환청 듣고 일어남ㅋㅋㅋㅋ

[김Swag]

저도 백순지 알았는데 PTSD로 일 안나가는거라곤 생각도 못함

[추세추종]

최근 좀비생존물 중 단연 묘사가 뛰어난 수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아프리카1]

히키꼬모리가 아이를 구하려고 위험을 무릅 쓰는것부터 안봄...

[고32과]

처음부터 방에 틀어박힌 히키코모리가 아니고 좀비가 무서워서 몇 일동안 방에 숨어있던 사람이 몇 일동안 차 밑에 숨어있는 여자애의 모습에 감정이입을 하고 구출을 시도하는 게 이상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잎새처럼 아이가 죽어버리면 자신도 그렇게 죽어버릴거라고 느끼지 않았을까요

[laid]

이거 추천 많이 올라오네;;

[묵수]

몰입감 장난아니고 심리묘사 빨려들어감
묵혀두고봤어야하는대 한번에 다봤네요....

[o.k]

이건 봐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