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작가의 딸입니다. 평소에 웹소설을 즐겨 읽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빠의 글을 이 작품이전부터 쭉 지켜봤습니다. 가족이라서 어쩔 수 없이 객관적인 평가가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최대한 객관적으로 적어 보겠습니다.
이 소설은 게임을 주제로 했습니다. 게임을 한 사람은 알겠지만 버스 기사라는게 존재합니다. 버스 기사란 실력이 좋은 사람이 레벨이 낮은 사람들을 데리고 다니며 레벨업을 도와주는 것을 말합니다. 여기서는 주인공이 팀원들을 버프시켜주며 도와줍니다. 게임을 해보신 분이라면 주인공의 활약이 공감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시스템 리셋 이전 버스 기사 노릇을 하던 경험을 가지고 시스템 리셋 이후 파티원들을 두세 배 빠르게 성장시켜 줍니다. 사람들의 버스 타는 이야기가 에피소드 – 에피소드로 연결되어있고, 각 에피소드에서 기승전결이 뚜렷하게 나타나 스토리 구성도 탄탄합니다.
그런데 작중 아빠와 딸이 같이 게임을 하다가 만렙을 찍어 이 세계로 넘어온 장면이 있어 아 이건 내 얘기구나. 좋아라하면서 물어봤는데 아니더라고요. 아직 진행중인 에피소드인데 보지 않아도 재미없을 거 같습니다.
아무튼 다시 돌아와 주인공은 야만용사지만 기존의 일반적인 야만용사와 다르게 잔인하고 폭력적인 면도 있지만 매우 똑똑하고 한번 꽂힌 일엔 끝까지 해야 하는 집착남입니다. 기존의 야만용사를 생각하고 기대하면 실망할 거 같습니다.
이상 글쓰는 아빠가 좋은 딸이었습니다.
찬성: 
반대: 
문피아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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