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 글의 특이한 점은 딱 하나입니다.
설정상 주인공이 현대인이 보기에 파오후에 눈째진 조폭얼굴을 가진넘이란 것이죠.
주인공이 오크라서 신선하면서 고정된 인식을 부순 안현일의 ‘그랜드로드’ 같은 글은 아니지만 주인공의 설정을 못생긴넘으로 바꾼것 만으로도 색다른 재미를 줄수 있다는걸 보여주는 글입니다. 최근의 트렌드처럼 적당히 속물이면서도 일정한 선을 가지는 주인공이 판타지 세계에서 영주로서 성공해가는 이야기입니다.
현재까지의 단점이라면 작가가 이미 다른 소설을 유료연재중이라 글 진행이 늦어진다는 점입니다. 작년 7월 연재작이 현재까지 80편 내외라면 좀 많이 늦죠. 그걸 상쇄하는건 이 작가분이 어떻게든 글을 시작하면 완결은 내신거 같다는것. 구매수 기준으로 작은 솔직히 이미 망했다고(최근 구매수는 100전후이니 상업용 글로는...) 보이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완결을 내시려고 잘나가는 글이 있음에도 접지않고 연재하심. 잘나가다 연중하는 글들에 지치신 분이라면 한번 믿어보고 보실만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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