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한편 추천했는데, 생각해보니 이것도 은근 꿀잼이면서 소개된 적이 없던 글입니다.
쾌검신룡 용유신
무공비급에 얽힌 탐욕에 어린 시절 부친을 잃고 절에서 키워진 주인공, 드디어 아비의 복수를 위해 강호에 출도합니다.
세상 모든 고수를 찜쪄먹을 실력도 없고 강호경험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새파랗게 어린 용유신, 강호출도길 초장부터 시련에 봉착합니다.
그러면서 벌어지는 전형적인 강호 모험담? 일단 이정도로 작품의 개괄은 소개를 할 수 있을것 같군요.
특이점은 이야기의 전개방향과 주조연의 깨알개그, 그리고 문체에 있습니다.
작가분은 이전에 간섭자의 숨결, 당문지예, 천마살성, 절세신응 등을 완결내신 숨은 고수이시고요, 이전 글을 접해보셨다면 그 담담한 서술방식의 문체를 기억하실겁니다. 이 글도 그런 면에서는 마찬가지이고요, 이런 방식에 익숙해지지 않는다면 굉장히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그런 서술체의 문장들로 이루어져있습니다.
더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하기가 어렵습니다. 아무튼 독특해요.
그리고 유식해보이고 싶어서 아무 사자성어나 주워 섬기는 강호 의형 당문형, 그걸 또 매번 정정해주는 주인공의 버디 개그는 흔하게 볼수 있는게 아닌듯 하네요.
이야기의 전개방향이라는 점에서 보면, 아직 이 글이 초반부에 머물러 있다는 점을 감안해볼때 이미 아비의 복수가 이루어졌습니다. 그래서 이후엔 어떤 전개를 보여주실지 사뭇 궁금해지는 시점이기도 합니다. 예측이 좀 어렵습니다.
마지막으로, 매 회차 말미에 붙는 작가의 말을 지나치지 마시고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커피먹다 모니터에 뿜으셔도 책임은 못집니다.
즐거운 무협라이프를 즐겨보세요.
* 덧붙임 : 작가분 전체 글이 무료글입니다.
완결까지 무료!!!
아니 무료에서 이런 퀄리티라니!!!!!
이게 웬 떡입니까?
찬성: 
반대: 
플라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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