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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99 온달곰
작성
18.03.11 18:11
조회
3,319
표지

유료웹소설 > 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유료 완결

Neuf
연재수 :
303 회
조회수 :
3,713,672
추천수 :
90,850

갭 모에라는게 있습니다.

이미지와 실제가 다른 부분이 도리어 매력으로 다가온다는 뜻으로 알고 있습니다.


최근 웹소설에서는 어그로성 제목이 독자 유입에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막상 이것도 너무 흔하다보니 자극적인 제목만 보면 흔한 클리셰 덩어리 소설이 제목만으로 독자를 끌어드리려는 수작처럼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이  ‘나는 EX급 헌터다’라는 제목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우려먹을대로 우려먹은 헌터물에 S급이나 SSS급도 모자라 EX급이라는 제목이 붙은거니까요. 


하지만 막상 읽은 글은 전혀 제목과 다르게 진지했습니다. 그리고 흔한 클리셰 덩어리의 집합도 아니었습니다. 아마도 이와 비슷할 정도의 ‘갭 모에’를 보여준 작품은 ‘나 혼자 자동사냥’ 정도가 되겠군요.


이 글은 오히려 제목이 유입을 막는 글이 아닌가 합니다. 그러니 독자 여러분은 제목이 어그로성이더라도 한 번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글에 대해 간략히 소개하자면 주인공은 이계에서 환생해왔지만 다른 소설과 다르게 먼치킨은 아니고 그만큼의 제약이 있었습니다. 게다가 각성하는 순간 얻은 능력은 강해지는 방식도 그리 단순하지 않으리라 기대하게 됩니다.


또한 이런 초월적인 폭력이 존재하는 세계에 대한 고민도 어느 정도 담겨 있었습니다. 아직 글에서는 다 풀어놓지는 못했지만, 이 점도 잘 담아낸다면 충분히 좋은 글이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글은 클리셰를 피하면서 재미있는 글을 쓰는 쉽지 않을 길을 걷고 있는 소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클리셰를 피하는 건 쉬운 길이 아닙니다. 잘못 삐끗하면 낯설거나 재미없어지기 쉽기 때문입니다. 

다만 클리셰라고 해서 처음부터 클리셰는 아니었죠. 이 글도 미래에는 클리셰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추천합니다. 그러니 모두 이 글을 읽으면서 작가를 응원해줬으면 합니다. 


삼가 일독을 권합니다.



Comment ' 28

  • 작성자
    Lv.55 김백영
    작성일
    18.03.11 18:16
    No. 1

    추천글 잘 쓰시네...

    찬성: 15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온달곰
    작성일
    18.03.11 22:03
    No. 2

    소설 추천했는데, 소설보다는 추천글이 칭찬받으니 기분이 묘하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글빚기
    작성일
    18.03.11 19:11
    No. 3

    원펀맨 식 최강자물이 김이 빠질 때가 되었죠. 물론 이 작품도 최강자물이지만 약점이 분명하고 그것을 극복하는 방식이 분명하기에 차별되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3 | 반대: 3

  • 작성자
    Lv.71 한예주
    작성일
    18.03.11 19:16
    No. 4

    5편까지 읽어봤는데 재밌네용. 제목만 보고 걸렀으면 안타까웠을 거예요. ㅋㅋㅋ 오탈자 없고, 끊기는 부분 없이 잘 읽혀요. 수정+) 대사가 좀 라노벨 같긴 하네요. 수정+2) 8편까지 읽어봤는데 대사가 ㅋㅋㅋㅋ 진짜 대사 읽는 느낌이네요. 중2병도 있는 것 같아요. 오글오글함. 주인공이 훈수충이 됐어요.

    찬성: 7 | 반대: 4

  • 답글
    작성자
    Lv.59 비바도
    작성일
    18.03.12 08:30
    No. 5

    앗 ㅈㅅ 추천누를랫는데 반대누름; 추천인줄. 암튼 동감이요. 주인공 뿐만 아니라 모든 캐릭터들 말투가 연극투에요.

    찬성: 3 | 반대: 1

  • 작성자
    Lv.61 쿠리오
    작성일
    18.03.11 20:14
    No. 6

    생각외로 괜찮네요;;;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66 레인도우
    작성일
    18.03.11 23:28
    No. 7

    추강함니다 잼나네요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99 KRae
    작성일
    18.03.12 00:03
    No. 8

    추강합니다

    찬성: 0 | 반대: 2

  • 작성자
    Lv.79 이블바론
    작성일
    18.03.12 01:01
    No. 9

    제목어그로도 이제 유행 끝이라 저렇게해놓으면 오히려 손이안가죠. 예전에 주인공이 힘을숨김.. 얼마나 병맛넘치는 제목이었습니까? 근데 요즘은 개나소나 뭘 숨겨서 숨김만나와도 거르고 들어가는데 그것보다 더한 sss급 ex급이니 당연히 거를수밖에..

    찬성: 22 | 반대: 1

  • 작성자
    Lv.88 홀어스로스
    작성일
    18.03.12 01:55
    No. 10

    제목 보고 걸렀는데 재밌음

    찬성: 1 | 반대: 4

  • 작성자
    Lv.84 빵끄
    작성일
    18.03.12 02:52
    No. 11

    25편에서 더 못보겠네요.
    앞부분은 정말 재밌었는데...
    앞부분의 기사는 전투를 많이 치른 기사였다면
    뒷부분의 기사는 말투만 기사 흉내네는 수다쟁이 공주같네요..
    초반(약 10편까지)의 주인공과 후반(25편까지)의 주인공의 괴리감이 상당합니다..

    찬성: 16 | 반대: 1

  • 작성자
    Lv.59 비바도
    작성일
    18.03.12 08:41
    No. 12

    여캐들이 (둘밖에 안되는데도) 굉장히 자주 나오는데 둘다 캐릭터가 이상함. 약한 여동생역 캐릭터는 진짜 여동생도 아닌데 거의 맨날 병문안을 간다는 설정으로 진짜 자주 나오는데 왜인지 모르겠어요. 자기 살려준 형 여동생 챙기는건 이해가감. 근데 그 여동생이랑 친해지는 이유가 전혀 이해가 안됨. 이유도 없이 급속도로 친해져요. 그리고 손에 꼽힐정도로 강하게 나오는 여자캐릭터는 자기 몸에 손을 올렸다고 변태치한 취급을 함. ....? 처음보는 여자 몸에 말도 안하고 손부터 대는 주인공도 이상하지만 엉덩이에 손올린듯한 반응을 보이는 여자쪽도 이해가 안감. 거기다 "~군요."라고 말함. 라노벨 캐릭터인가.

    찬성: 16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9 비바도
    작성일
    18.03.12 08:45
    No. 13

    캐릭터들 말투가 다 라노벨같음

    찬성: 13 | 반대: 0

  • 작성자
    Lv.80 나선의미
    작성일
    18.03.12 09:58
    No. 14

    어...극초반부터 동료 여동생 찾아기기전까지..재밌다가
    그 이후는 음..

    찬성: 8 | 반대: 0

  • 작성자
    Lv.96 강림주의
    작성일
    18.03.12 10:48
    No. 15

    시작부터 끝까지 재밌습니다.

    찬성: 0 | 반대: 8

  • 작성자
    Lv.79 비타씨
    작성일
    18.03.12 13:10
    No. 16

    제목때문에 패스했었는데..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ㄱㅅ~

    찬성: 0 | 반대: 4

  • 작성자
    Lv.25 히오스하자
    작성일
    18.03.12 15:13
    No. 17

    죽어라. 에서 고민하고 상태창에서 바로 껐어요. 말투는 왜 다 저모양인지?

    찬성: 9 | 반대: 0

  • 작성자
    Lv.31 사느보느
    작성일
    18.03.12 16:37
    No. 18

    아, 그림자의 왕 작가님이신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5 正力
    작성일
    18.03.13 12:59
    No. 19

    제목이안티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99 디칸트
    작성일
    18.03.13 13:05
    No. 20

    무덤덤한 느낌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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