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추천

작품추천은 문피아의 작품만을 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명작.

작성자
Lv.76 조운
작성
20.09.14 01:44
조회
1,443
표지

유료웹소설 > 연재 > 판타지, 전쟁·밀리터리

유료 완결

학인생
연재수 :
279 회
조회수 :
1,227,560
추천수 :
65,305
안녕하십니까. 먼저 모바일로 쓰는지라 글이 정돈되어있지 않더라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그 외에도 여타 다양한 이유로 횡설수설하는 감이 있습니다..


저는 아마 추천글을 처음 써 볼 겁니다. 물론 이 작품만이 특출나게 뛰어났기에 이제까지 쓰지 않았다.. 같은건 전혀 아님을 알아 주시길 바랍니다.


예전에, 이 글이 연재되기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았을 무렵에 이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극초반만 올라와 있었기에 판단은 그 몇화로 내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땐 심리적인 불쾌감을 주는 인물의 등장과 행위에 스스로 견디기 힘들어 보다 그만두었습니다.


요즘 장르소설들을 비하하는건 전혀 아닙니다만, 상대적으로 무척 가벼운 내용을 다루거나 가볍게 진행하는게 인기가 많아 요즘 트렌드로 알고 있습니다만 이 작품은 초반에 그 트렌드에 정면으로 반하는 시작이었던 겁니다. 어쨌든 그것과는 별개로, 저는 이 무거움을 견디지 못하고 잊고 지냈습니다. 다시 찾게 된건 어제 배너에 뜬 광고를 보고 들어오게 되었지요.


오랜만에 본 메이지 슬레이어는 인기가 엄청나게 늘어나 있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호기심에 읽기 시작해 1권을 내리 읽었습니다. 감동이었습니다. 말이 잘 나오지 않는군요. 그저 제 머릿속에 제가 손에 꼽은 예전 명작들이 스쳐 지나갔습니다. 룬의 아이들, 드래곤 라자, 태양의 탑, 눈물을 마시는 새.. 초반의 무거움은 독자에게 더욱 큰 울림을 주기 위해서였을까요? 저는 알 수 없었습니다. 단지 이러한 것들이 이걸 위해서였구나 하고 추측만 해 볼 따름이었습니다.


그냥.. 이것저것 뭐가 좋았는지 말씀 드리자니 드릴 말이 없습니다. 제 경우에 대해 말씀 드리자면, 글을 읽으며 저는 말을 잃고 숨이 멎었으며 눈물을 흘리고 즐거워했습니다. 취향이 제게 정말 잘 맞았을수도 있습니다. 무거운 분위기에 강대한 적, 이유있는 분노와 인간으로서의 성장이 제가 좋다고 생각한 이 소설의 요소가 아닐까 하고 생각해 봅니다.


처음 써보기도 하고 모바일이기도 한데다 감정에 휩쓸려 두서없이 쓰는 글입니다. 제 개인적 취향이 강조되어있기도 하고요. 열심히 쓴 거라 올리긴 하겠지만 이 어지러운 추천 글이 작가님께 폐만 안 된다면 기쁠것 같습니다. 안보실 가능성이 크지만 이 좋은 작품에 이런 쓰레기같은 글솜씨로 올린 추천글 읽어 주신 분들께 심심한 사과의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상입니다.



Comment ' 14

  • 작성자
    Lv.76 조운
    작성일
    20.09.14 08:32
    No. 1

    하.. 다시봐도 문단간 유기적인 연결도 없고 설득하거나 동의를 구하는 글도 아니고 정말 못 쓴것 같군요. 그야말로 속 빈 강정이 따로 없는것 같아요. 공부를 더 해야 겠습니다.

    찬성: 5 | 반대: 18

  • 답글
    작성자
    Lv.35 연람
    작성일
    20.09.15 14:55
    No. 2

    처음 이 댓글을 봤을 때 추천하신 소설을 말하는 건 줄 알았네요. 추천인 재확인을 안했으면 모를 뻔 했습니다.

    찬성: 8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하라신
    작성일
    20.09.17 03:00
    No. 3

    뭔 무례한 사람인가 했더니 추천하신분이시네

    찬성: 6 | 반대: 0

  • 작성자
    Lv.67 inno7
    작성일
    20.09.14 14:46
    No. 4

    메슬 좋아요

    찬성: 3 | 반대: 2

  • 작성자
    Lv.44 더더더치
    작성일
    20.09.14 16:46
    No. 5

    벽돌만 괜찮다 싶으면 재미있습니다
    저는 재미 없었습니다.

    찬성: 1 | 반대: 3

  • 작성자
    Lv.58 tr****
    작성일
    20.09.14 17:26
    No. 6

    회귀.환생 ,먼치킨이 대세인 문피아에서 이런 힘있고 독창적인 이야기가 존재한다는 게 아직도 제가
    문피아 를 귾치 못하는 이유이지요 추천해주신 분께 감사드립니다 아직 초반부밖에 보지 못했지만
    재미있군요

    찬성: 6 | 반대: 2

  • 작성자
    Lv.41 dl******..
    작성일
    20.09.14 21:27
    No. 7

    솔직히 초반부에는 진짜 옛 향수 떠올릴만한 왕도판타지였는데 주인공의 내적갈등과 등장인물들의 성향? 같은것들을 외부 철학이나 이론, 실사 같은걸 인용해서 설득력은 있지만 글이 늘어지고 작가님이 글에 잡아먹히는 느낌? 여튼 나쁘다는건 아닌데 초반의 방향성이 너무 달라져서 흥미가 떨어진 작품이죠...

    찬성: 6 | 반대: 1

  • 작성자
    Lv.60 yujhZ
    작성일
    20.09.14 21:57
    No. 8
  • 작성자
    Lv.68 라펭
    작성일
    20.09.15 04:51
    No. 9

    초반에만 매력있는 작품이죠..
    히로인(?)이라고 있는게 아주 암덩어리인데 주인공도 세상천치처럼 그 암덩어리 내치지도 못하고 질질 끌다가 독자들 대거 탈락시켰죠
    사이다만 보여달라는 것도 아닌데 그냥 고구마도 아닌 똥묻은 고구만만 먹으라하니 짜증나서 탈락하게 됩니다
    왠만해서는 작가 본인의 작품성가지고 뚝심있게 글 끌고 가는거 응원하는 사람인데 이 글은 도저히;; 여자애 1명만 탈락시키거나 스토리 바꿨으면 됬을텐데 아까운 소설

    찬성: 3 | 반대: 9

  • 답글
    작성자
    Lv.28 자미아놔
    작성일
    20.09.15 17:02
    No. 10

    어디까지 읽으셨는지는 몰라도 2권 후반까지 읽으셨다면 생각이 좀 달라지셨을지도 모릅니다. 다른 웹소설과 달리 작가분이 권 단위로 큰 틀을 잡고 글을 쓰는 것 같아서요. 물론 트렌드에서 다소 벗어난 글이라 중간에 답답해서 하차하셔도 뭐라할 생각은 없지만, 충분한 배경을 가진 캐릭터와 개연성을 가진 스토리를 마음에 들어한 사람도 있다는 점은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찬성: 5 | 반대: 4

  • 작성자
    Lv.75 브러븐아이
    작성일
    20.09.15 17:01
    No. 11

    진짜 1권은 지렸는데 바로 이어가는게 아니라 설정만든건지 헛짓하다가 감이랑 방향성 다 날린것같음. 1,2권이 같은 작가인건 믿기지만 같은작품인가는 안 믿길 정도로 수준차를 느끼고 하차한 기억이 있음. 물론 2권도 평범한 유료판타지나 그 언저리수준은 되는데 1권은 탑클레스급이라 너무 실망이 커서 못 읽겠음

    찬성: 3 | 반대: 4

  • 작성자
    Lv.32 [탈퇴계정]
    작성일
    20.09.16 19:20
    No. 12

    저도 1권 보고 이런 좋은 글이 문피아에서 연재되고 있음에 정말 감사했습니다... 마지막 두 화는 정말... 압도적이었죠.... 불행과 애정과 폭력과 권위와 사랑... 애증끝에 스며나온 작은 사랑이 얼마나 큰 세계를 바꿀 수 있는지.... 새벽에 하나 하나 읽으며 빠져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권 단위로 얼개를 짜고 계신 듯하여 2권 완결까지 존버타고 있었는데 간만에 들어가 봐야겠습니다 추천글 감사합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48 gh*****
    작성일
    20.09.16 21:51
    No. 13

    1권은 재밌는데 17호라고 불리는 작중여케를 작가가계속 출연시키면서 세탁기를 돌림 2권후반까지 읽으면 달라질거라던데 달라지긴 무슨;; 오히려 어거지로 세탁돌리는게 너무 눈에 보여서 읽다가 짜증날정도임

    찬성: 2 | 반대: 1

  • 작성자
    Lv.46 사잇소리
    작성일
    20.09.18 19:00
    No. 14

    히전죽 찾는 정공들이 계속 나타나서 댓 싸대지만 않으면 매우 보기 좋은 소설

    찬성: 1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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