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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추천하러 갑니다.

작성자
Lv.40 Kaious
작성
18.06.14 13:29
조회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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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독점 지금 출세하러 갑니다

유료웹소설 > 연재 > 현대판타지

새글 유료

서인하
연재수 :
107 회
조회수 :
2,783,084
추천수 :
103,927

안녕하세요. Kaious 입니다.

최근 읽게 된 소설이 있어 추천란에 처음으로 용기를 내봅니다.


저는 지금으로부터 약 10여년 전, 이제 막 태동이 된 조아라와 고무림에서 글을 읽었던 고등학생이었습니다.

그리고 대학졸업 후 취직을 하게 된 4년전부터 문피아로 돌아와 꾸준히 유료작을 읽고 있는 30대의 평범한 남자입니다.

서두에 이것을 밝히는 이유는, 제 나름대로의 기준이 꽤 오래전부터 잡혀있다고 자부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저 혼자만의,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기준이므로 맞지 않는 분들에게 강요할 생각은 단 1도 없다는 것을 먼저 밝힙니다.

이 추천글에서 저는 한 작가님의 세 가지 작품을 추천하려고 합니다. 물론 스포 주의 부탁드립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번 공모전에서 단 하나의 작품도 제 선작에는 없습니다.

제 기준이 높다는 것이 아니라, 뛰어난 작품들을 나중의 즐거움으로 위해 남겨두었기 때문입니다.

제 선작에는 공모전 이전부터 읽고 있었던 세 작품들만 있었고, 지난 한달동안 그 작품만 읽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지난주 토요일, 무료 베스트 상위권은 아니지만 눈에 띄었던 서인하 작가님의 [지금 출세하러 갑니다]를 우연히 접했습니다.

네, 5년전으로 회귀한 어느 호텔리어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일단 이 작품에 대해서는 추후 다시 이야기하겠습니다.

제가 주목한 것은 바로 작가님의 전작들이었습니다.

지난 4년동안 저는 어느 작가의 신작에 감탄하면 반드시 작가의 전작들을 찾아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작가의 전작들을 챙겨보는 것이, 지금에 와서 돌이켜보면 손에 꼽을 정도였습니다.

유료 연재분 이전에 저를 망설이게 하고, 몇번을 시도했지만 결국 포기하게 되는 작품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그러나 서인하 작가님의 [장인이 돈이 많아요]와 [돈버는 스케일이 계속 커져!]는 저를 단숨에 붙잡고 말았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작품 선별의 제 1기준은 바로 구어체 입니다. 네, "현실의 대화를 얼마나 구어체로 잘 구현하냐"로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21세기 혹은 미래의 시대에서 한국을 배경으로 으로 하는 현대 판타지에서 40대 중년 등장인물이 하오체를 사용하거나 반존대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늘 의문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제 주위에, 40대 이상의 분들 중 과연 이 말투를 사용하는 분이 있었나?

섣부른 일반화의 오류라고 지적할 수 있는 것에 충분히 동의하지만, 단언컨대 없습니다. 물론 있을 수 있겠죠.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에도 동의합니다.

그리고 사람의 성격은 다양하고, 성장환경에 따라 천차만별인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구분 없이 40대 이상의 모든 등장인물이 하오체를 사용한다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네, 맞습니다. 플롯, 문체, 복선 등, 모두 상관없이 대화를 구어체로 구현을 어떻게 하느냐가 제 기준이 되었습니다. 

그런 점에서 서인하 작가님의 세 작품은 제 기준에 완벽히 부합합니다.

올해 초에 완결된 [돈버는 스케일이 계속 커져!]중, 주인공 민준이 아내 은진의 임신소식을 음슴체로 대화합니다.

이 대화는 저에게 굉장히 신선하게 다가옵니다. 

30대 중후반의 부부가 정말 중요한 임신 소식을 음슴체로 대화하는 것이 어울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위를 둘러보면 제 친구들이, 가족들이 실제로 대화한다는 것에 주목했습니다. 그리고 작게 감탄했습니다.

마치 작가님께서 저에게 "너 이렇게 말하지?" 라고 묻는 듯한 착각에 빠졌기 때문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나머지 [장인이 돈이 많아요]와 [지금 출세하러 갑니다] 역시 제 기준에 완벽히 부합합니다.

실제로 쓰는 표현, 어휘가 그대로 글속에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장인이 돈이 많아요]는 굉장히 유쾌한 1인칭 주인공 시점에서 출발합니다.

스위스의 리테일샵에서 시계를 팔던 주인공 인하의 성장스토리를 주인공의 유쾌한 입담으로 풀어나가는 것입니다.

시종일관 은어를 포함한 유쾌하고 경쾌한 설명은 단숨에 완결까지 치고나가게 하는 원동력이 됩니다.

몰입감이 굉장하며, 등장인물들은 하나같이 입체적입니다.

아주 흥미로운 복선들이 많고, 이 복선들을 풀어나가는 화자의 성격은 완결까지 이어집니다.

복선 회수 또한 완벽했습니다.

저로서는 보지 않을 이유가 없었습니다. 네, 이틀만에 완주하게되었습니다.


그리고 후속작인 [돈버는 스케일이 계속 커져!]를 접했습니다. 전작과 비슷한 유형인 1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출발합니다.

전작의 주인공 인하의 친구인 민준의 이야기를 다뤘습니다.

그리고 굉장히 흥미로운 점은 [돈버는 스케일이 계속 커져!]에서 묘사되는 인하의 성격은, 전작의 화자의 성격과 그대로 일치합니다.

또한 전작과는 전혀 다른, 여행사 차량가이드로 시작해 K뷰티의 정점이 되는 이야기들을 전작과 같이 신선한 복선들을 거침없이 풀어내며 흥미를 유발해냅니다.

한가지 더 흥미로운 것은, 글 전체에서 묘사되는 주인공 민준의 성격과, 

글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이어나가는 화자로서의 민준의 성격이 정확히 일치한다는 점이었습니다. 

다시 말해서, 두 작품의 공통점은 화자의 성격을 처음부터 끝까지 동일한 성격인 것입니다.

그리고 명확한 차이점은 [장인이 돈이 많아요]에서는 인하의 가벼움으로, [돈버는 스케일이 계속 커져!]에서는 민준의 진중함으로 이야기를 설명하는 것입니다.

이것의 괴리가 완결까지 단숨에 몰입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실 두 작품의 플롯은 비슷합니다. 비슷한 유년기를 지녔으며, 친구들에게 열등감을 가지고, 부모와의 갈등속에서 이야기는 출발합니다.

그리고 각자의 일을 시작하고, 꿈을 가지게 되며, 부모와의 갈등을 꿈을 이뤄나가면서 해결해갑니다.

그러나 전혀 다른 성격을 가지는 화자가 풀어내는 두 사람의 이야기는 같지만 다른 느낌을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리고 두 작품의 정확한 공통점은 현실성에 있습니다.

[장인이 돈이 많아요]의 초기에 저는 실화 인줄로 알았습니다.

그래서인지 완결 공지에서 작가님이 [모든것은 작가의 상상력에 기반했다.]는 문구가 굉장히 커다란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그 정도로 현실성이 있으며 디테일이 뛰어난 것이었습니다.


다음 작품인 [지금 출세하러 갑니다]는 앞서 두 작품과는 그 궤를 달리합니다.

앞서 두 작품은 회귀나 상태창 같은 판타지 적 요소가 전혀 존재하지 않습니다. 

다만 주인공들의 주위에 친구들, 훌륭한 지인들과 그 사이에서 발전해가는 그들의 관계(Relation)를 이야기하면서

어쩌면 그 관계를 판타지라고 볼 수 있을 것 같기는 합니다.

그래서 [지금 출세하러 갑니다]가 흥미를 유발했습니다.

서인하 작가님은 식상한 판타지 적 재료인 "회귀"를 선택해 글을 시작합니다.

식상한 재료로 누가 요리를 하냐에 따라 그 맛은 천차만별이라는 것을 깨닫게 하는 소설임에 분명합니다.

물론 이제 30화 정도 분량이 연재되어있는 시작하는 단계의 글이지만, 30화 만으로도 흥미를 유발하는 글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그리고 앞서 두 작품과는 다시 전혀 다른 내용인 호텔에 관한 내용이 저로 하여금 궁금함을 불러오게 합니다.

물론 [장인이 돈이 많아요]와 [돈버는 스케일이 계속 커져!]처럼 복선들이 깔리고 있습니다.

이 복선들을 주인공이 어떻게 풀어나가느냐, 어떤 성장을 이뤄나가느냐가 가장 큰 관심사가 될 것 같습니다.


처음 써보는 추천글이고 세 작품을 동시에 진행하려니 어디에 포커스를 맞춰야 될지 모르겠네요.

앞서 두 작품을 읽는 독자들의 주요 연령대가 40대더군요. 2~30대에게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두서 없이 써내려가서 무슨 얘기를 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ㅎㅎ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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