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피아가 독자에게 설문을 하는 곳입니다.
무정십삼월을 보고 가인님의 팬이 되었지요.^^
신무협으로 대변되는 현재의 한국무협풍의 특징상 '호쾌함'이 가인님의 작품 속에서도 여실히 드러납니다만..
그속에 가슴 뭉클한 사연들이나 인간군상들의 모습들이 말 그대로 감동을 자아내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팬이 된거구요.
중간 중간 한마디, 한문장이 툭툭 심장을 두들깁니다.
주인공 무석, 진협 부자의 사연.. 남궁가의 아이들 남궁창현과 수영..
풍협과 이연..
그 사연들을 가인님이 어떻게 풀어낼지 사뭇 가슴 두근거리며 지켜보고 있습니다.
눈물어린 사연 만큼이나 또 장쾌한 스토리..
무정십삼월처럼 또 제 가슴을 울리리라 기대하고 있어요.
힘내시고 건필하세요~
가인님의 글에는 인간적인 향기가 있습니다.
힘든 사연 또는 고통을 끌어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내면을 잘 묘사하고,
그러면서 그 사연 또는 고통을 외면하지 않고,
그것을 잔잔한 유머로 승화시킵니다.
단순히 웃을 수 없고, 생각하게 만드는 그런 유머죠..
또 가인님의 글의 주인공들은 강자에게는 강하지만 약자에게는 한없이 약하죠.
친우를 잃고 강호에 배신당한 여린 마음을 가진
무정십삼월의 장화월이 그랬듯,
아버지에게 버림받고, 나름대로 거칠고 힘든 세상을 살아왔지만
나름대로 낭만적이고 남자다운 남아일생의 무석이 그렇습니다.
그렇게 개성넘치는 주인공뿐 아니라
무정십삼월에서는 심진이, 남아일생에서는 남궁수영이
매우 훌륭한 보조(?)를 하여 더욱 맛깔스럽습니다..^^
그냥 생각나는 대로 쓴 글이라 두서 없지만,
제가 본 가인님의 남아일생은(물론 남아일생뿐만아니라)
최고의 작품이라 불려도 손색이 없다는 것이죠..
물론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스타일의 글이어서
그런것일지도 모르겠지만요...^^
그러나 이것만은 기억하세요..
가인님의 남아일생이 집에 있다면
그것을 읽기 전까지는 자기 힘들겁니다요..ㅎㅎ
가인님 화이팅!!!
남아일생의 연재분을 보고 한마디로 감상평을 적자면 '친근하다'입니다.
이 글을 읽어보면 기존의 무협소설과는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주인공 양무석 주변의 인물들은 인간적인 냄새가 물씬 풍깁니다. 작가만의 문체가 글 속에 녹아있는 느낌이죠.
한가지 짚고싶은 것은 양무석의 분위기가 주위의 다른 사람들에게 너무 쉽게 전달된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감화된다 고나 할까요? 하지만 각자의 개성이 비슷해지는 것은 안 좋다고 생각합니다.
불치의 병으로 죽을 날을 잡아놓고 멋지게 죽자고 하던 무석, 일말의 삶에 대한 희망이 비치자 그 끈을 놓지 않으려 하는 노력을 보면 눈물겹습니다. 불치병, 그 대가로 가진 단단한 몸뚱아리로 아버지와 그 동료들의 후인들과 함께 새로운 신화를 만들어 갈 모습을 생각하면 상당히 즐거울 것입니다.
아주 재미있습니다.
1년 남짓 남은 삶. 포기하고 좌절하기보다는 쪽팔리게 살지말자는 뒷골목 건달의 외침! 멋지게 살고 싶은 돌대가리 미친 소 무석의 모습은 너무 매력적입니다. ^^;
그렇다고, 항상 무석이 멋지고 항상 무석이 옳은 것도 아닙니다. 수정이 되긴 했지만, 대협객과 무석과의 논쟁에서 저는 여타 일자무식 마구잡이 주인공식 주인공무협에선 못봤던,,, 그런 면을봤습니다. 내 신념에 폼을 잡고, 그 신념에 쓰러지는 적은 모두 악당! 이 아닙니다. 때로는 그 신념에 맞먹는 멋진 신념을 가지고 반박하는 사람도 있고, 멋지게 살자고 하는 그의 의도에 맞지 않게 멋지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뭐, 저는 전에 일생이란 제목이 개인적으로 더 마음에 들었던 것이... 정말로 깊게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책인 것 같습니다. 읽으면 기분이 좋고, 뭔가 생각을 하게 해주는 멋진 소설인 것 같습니다. ^^;
정말 좋은 글입니다.
인물이 특별히 돋보이는 글이라는...
남아일생!
일생은 선보이는 남아의 이름은 양무석입니다.
힘만 센 돌대가리, 미친 소!
장안 뒷골목 건달이지요.
나이 스물 다섯.
자신의 지난 생을 돌아보며 시작합니다.
이전과는 다른 생을 살려고 노력하지요.
남은 생이 오래지 않다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어느새 그에게 빨려들어 죽을까 걱정하게 되더군요.
물론 주인공이니 죽지는 않을 것이란 마지막 보루는 있었지만요.
물론 그는 생을 이어갑니다.
원망하던 아버지 덕문이지요.
그가 아버지를 원망하게 된 이유 뒤엔 숨은 비화가 있습니다.
가슴 저린...
사연을 알게 된 그는 인생을 다시 시작합니다.
보다 고통스러운 생을...
그러나 그의 곁에는 사랑스러운 이들이 함께 합니다.
잘 살고 있는 게지요.
제가 지켜 본 그의 생은 스물 다섯부터입니다만,
그전의 생도 조금은 엿볼 수 있었지요.
본인은 절래절래하지만, 제가 보기엔 전에도 잘 살았었지요.
지금은 보는 사람 조마조마, 두근두근하도록 살고 있답니다.
앞으로 더 멋지고 더 근사하게 잘 살겠다는
그의 남은 생을 끝까지 지켜 보고 싶답니다.
돋보이는 인물이 무석만은 아닙니다.
돋보이는 것이 인물만도 아닙니다.
무석이 장안 뒷골목을 떠나던 날
그가 뒤를 봐주던 장안의 기녀들이 선물을 합니다.
그대 부디 식사 잘 하고 건강하세요.
기녀들의 노래 한자락에
그녀들이 어찌 살아왔는지,
그런 그녀들에게 무석은 어떤 존재인지 너무나 잘 담겨 있었습니다.
물론 이 장면 외에도 마음을 뒤흔드는 장면들이 많이 있지요.
구구절절이 설명하지 않아도
글속의 사람들이 무엇을 느끼고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알게 하는 것이 이 글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사람이, 삶이 내 안으로 들어와 나를 흔드는,
남아일생은 그런 작품입니다.
뒷골목 3류인생...떨거지 인생...게다가 시한부 인생이라니....
한술 더 떠 모친은 일찍 사별하고 하나 있는 아버지는 술에 젖은 폐인이라...
가출...원인 모를 고통이 오직 하나 남은 몸뚱아리마저 갈갈이 찢어버리니...
참 개같은 인생인데...
오직 유일한 밑천이라면 쇠보다 단단한 돌대가리...
그 돌대가리 하나로 예쁜 선녀 수영도 만나고, 죽음 앞에 이르러 삶에 대한 진지한 고찰(?)을 바탕으로 하여 한바탕 바람을 일으키지요^^
진부해지기 쉬운 소재를 가인님은 잔잔하게, 때로는 격렬하게 무석의 내면을 다독거리면서 풀어나갑니다.
무정십삼월 이전에 보여주시던 느낌은 뭐랄까...부분 부분에 너무 몰입하다보니 전체가 엉클어지는(제가 좀 단순해서리^^) 그런 느낌을 받았더랬었습니다(물론 문장, 감정 이입은 최고였지요).
해원에서도 그런 감정을 느꼈더랬구요. 안타까웠다고나 할까요?
한데...무정십삼월을 접했을 때...아흐...폭풍처럼 몰아치며 독자들을 압박하는 그 강렬한 카리스마라니^^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긴장감....
솔직한 느낌이라면 '어? 갸가 갸여?'^^.....죄송^^
좋은 분의 좋은 글을 접하며 행복해하고 있답니다.
건강하시고 더 좋은 글 많이 쓰시기 바랍니다.
허허..쪽팔리게 살지맙시다라....참 맘에드는 글이더군요...전 처음에 선녀가 나오는글...이라고해서 어떤글일까 싶어서 보기시작했는데..정말 선녀더군요...
사람이 마음이 변해가는걸 잘표현했다고 해야할까요...자기가 잘나갈때는 다른사람의 사정같은걸 그냥 무시하고 자기가 하고싶은대로하며 살다가...시한부인생이라...그렇다는걸 알게되고나서부터...자기가 이때까지해왔던행동도 고치며..다른사람을 배려해주는 그 마음씀씀이...특히 한묵을 위해서 장안성주에게직접찾아가서 일종의 거래를 할수있는 담량!아무리 시한부라해도 쉽지않을 용기...또한 수영과 묘화와의 묘~~~한 관계라....정말 다음내용이 참 궁금해지는 글이더군요...가인님 정말 좋은 글 써주셔서 오히려 감사합니다..앞으로 더욱 더 좋은글 써주시길 바래요...
가인님의 남아일생을 읽고 ..
처음에는 그냥 그저그런 무협인줄 알았습니다.
무석이란 파락호(?)가 어디좀 다니다가 갑자기 동굴에 떨어져 기연을 얻어
강해져 '미친소 무석' 정도의 별호를 얻고 강호를 나다니는 그런 작품인줄로만
알았습니다. 하지만 정작 점점 읽으면서 몰입하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하게
되더군요..
제가 읽으면서 느낀 남아일생의 가장 큰 특징은, 인간미가 물씬 느껴진다는 겁
니다. 상위층이 아닌 하류층에 사는 사람들에 대한 내용을 초반에 그리면서
사람들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게 너무 괜찮았습니다. 또 남궁수영과의 사랑(?)
이야기, 자신에게 있는 고절맥으로 좌절하고 또 남은시간동안 다른 이에게
말하지 못하고 괴로워하던 모습은 정말 잘 묘사가 되었습니다.
가인님 좋은글 보게 되어서 감사합니다. 출판 축하드립니다~
남아일생 남자의 로망이 물씬 풍기는 무협이었습니다.
그리고 사람의 향기를 느끼게 할 수 있는 무협이었습니다.
남자는 이렇게 살아야 한다는 것을 적극적으로 보여주는
사나이들의 향기가 풍기는 그런 무협이었습니다.
정말 쪽팔리게 살지 말고 세상사에 적응하며 남자로서의
향기를 떨거지라도 역전의 기회는 주고있다. 하늘은 열심히
사는 자에게 역천의 기회를 준다.
그러한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간 묻어 놓은 스트레스가 단박에 풀리는 느낌이군요.
남아일생..... 무정십삼월에 이어서 다시 한 번 더 가인님의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대박이 나실 거라고 믿기에
이만 줄입니다.
남아일생..처음에는 파락호들의 이야기로...인간미에 대해 감동적으로 다가왔었습니다...특히 1년 정도의 시한부 인생을 살아갈때는 남들을 위한 배려가
가장 가슴 깊이 와 다았으며 부정간의 애정도 느낄수 있었습니다...
본격적으로 강호에 나올때는 무석과 수영과의 매력에 빠져들수 있었으며
특히 주인공의 주변의 인물들은 하나하나 개성들이 강한 캐릭터라 쉽게 이야기에 빠져들 수 있었습니다.
아무튼 남아일생은 한 파락호가 무인으로 되가면서 자신의 신념을 굽히지 않고 세상 멋지게 살아가는 모습....앞으로 많은 기대가 됩니다..
무정십삼월에 이은 감동이 이 남아일생의 작품속에서도 찾아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아무튼 이번에 출반된 남아일생..
대박 기원할께요!!
남아일생은 초반부의 몰입도에 가장 큰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저도 나름데로 이것저것 무협소설을 동시에 40여개를 보고 있습니다만.
남아일생처럼 자연스럽게 슬픈소설은 맹세코 처음입니다.
이 글을 읽는 분중 반수는 초반부에 무석을 보면 눈물 몇방울 정도는
흘리셧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눈물을 흘렸으니까요.
이 소설의 장점은 너무 나도 많지만 가장 큰 장점은 각각 캐릭터들간의
내면을 잘 표현한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인들의 노래... 그것을 보면서 저는 전율을 느꼇고
풍협의 제자 이연을 바라보는 무연과 시선이 일치하며 사랑을 느꼈고
무석의 하는 행동거지 하나하나에 저 역시 힘이 들어갔으며
남궁수연의 행동거지 하나하나의 강한 염장샷에 애증을 느꼈으며
무석의 동료들의 동료애에서는 끝없는 우정과 믿음을 느꼈습니다.
나머지 모든분들 역시 너무너무 멋진 싸나이들입니다. 남아일생이야
말로 이 소설을 잘표현 제목이면서도 그래도 부족하다고 생각하는것
은 너무나도 뛰어난 작품성이기 떄문이 아닌지 감히 적어봅니다.
남아일생 증판은 예상이 아니라 확신이고 금강문주님께서 짜증내시는
것을 곧 볼수 있다는것은 고무판의 행복이지요...
남아일생을 읽고 저는 두가지를 보는 듯한 느낌이었죠.
하나는 작가서문에서도 밝힌듯히 네 멋대로 해라 였고 하나는 무석이의
행동들이 머리속에 상상이 되었습니다. 저는 이 글을 읽고 재미를 두배로
받았죠. 네 멋대로 해라는 저도 애청자 였으니까요. ㅎㅎ 그리고 남아일생은
네 멋대로 해라와 약간 매치가 되면서도 전혀 다른 방식 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니 그것 또한 엄청 흥미있고 재미있게 봤습니다.
가인님도 준욱님 처럼 사람의 감정을 움직이는 뭔가가 있는것 같습니다.
그러면에서 남아일생 제 친구들한테 강추 했죠. ㅎㅎ 남아일생 대박나세요.
남아일생!
한 남자의 일생을 담은 이야기입니다.
양무석!
머리 두에 돌 석, 단단한 돌대가리로
유명한 그는 장안 뒷골목에 건달이지만
"쪽팔리게 살지 말자!"
라는 신조를 지닌 인물입니다.
허나 그는 불치의 병을 앓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는 절망의 나락에 빠지지 않습니다.
아직 그에게는 지켜야할 부하가 있고, 지켜
야할 여인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그는 자신의 지난 생을 돌아보며
점차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달라진 무석의 행동에 사람들은 의아하지만
그는 소신껏 살아갑니다.
그러던 도중 한 늙은이를 만나게 되고 살 수
있다는 희망을 찾게 됩니다.
그렇게 무석은 희망을 찾고 자신의 병을 치료
하기 위해 장안을 떠나게 됩니다.
무석이 장안 뒷골목을 떠나던 날, 장안의 기녀는
무석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합니다.
『그대, 부디 식사 잘하고 건강하세요』
기녀들의 노랫소리가 퍼져 나갈수록 그의 마음속에
감동도 점차 퍼져나갑니다.
물론 이 장면 외에도 마음을 뒤흔드는 장면도 참
많았지요.
그리고 아버지와의 계속 되는 갈등, 참으로
안타까웠습니다.
남궁수연의 돌발적인 행동은 저에게 작은 웃음을
던져 주었고,
아버지가 아들에게 '미안…하다' 라고 자신의 감정을
내비칠 땐, 제 눈가에 뜨끈한 눈물이 어렸습니다.
인간적인 냄새가 나는 무협!
남아일생, 멋진 소설입니다. ^^
정말정말 재밌습니다.
일단 무석이의 모든것이 맘에 듭니다.
현실에선 이루기 힘든 통쾌함.하지만 대리만족과는 또다른 무언가가
있는듯하지요.그래서 무석이에게 푹 빠져듭니다.
만약 그것이 단순한 대리만족이나 그 이하였다면
무정십삼월을 쓰신 가인님께 실망했을겁니다.
남아일생 본문에서 보면은 무석이 약하다는 이유로
보호받는 사람들에게(이 사람들은 여자를 미혼약에 재워 죽이려했습니다)
호통을 치지요.그것에 대해 정말 깊게 공감하면서도 속이 후련해졌습니다.
무정십삼월 때 끝내 완결 보지 못했습니다.
제가 그때 왜 그랬는지 모르겠으나 왠지모르게
보면 안된다는 끝 없는 암시(?--;)에 보지 못했습니다.아니 않았습니다.
하지만 남아일생은 끝까지 볼 것입니다.
저는 벌써부터 무석이와 수영이의 이야기가 어찌 될지
궁금하거든요^^.그래서 한번 기대해 보려고 합니다
가인님 한 100만부만 파시구요,
언제나 좋은 하루 되시고 건필하시길 바랄게요
무석은 삼류입니다..
단순히 건달에서.
무석...미친소 무석
돌대가리조.
하는짓은 돈빌려주고 ..그거 다시 받는 고리대금업자입니다.
단지 다른 고리대금 업자보다는 좀더 ..
정당하게 고리대를 한다는..거죠..
생각..하는짓..모든것이 좀 정의 로운 건달입니다..
변해가는 무석은 삼류가 아니고 다른 사람이 되어갑니다.
진협의 아들로서..
자신의 시한부적인 목숨을 찾기 위하여.
무림의기대(나름데로 기대지요..)를 받으면서 (물론 일부 몇몇 사람들이지만.)
그렇게 무석은 변해 갑니다.
정의로운 건달에서 정의로운 무림인으로,,
무석은 언제나 진지 하지요.
그래서 쪽팔리는걸 싫어 하지요.,
그래서 남군 수연 과의 사랑도 진지 하지요.
좀 닭살이지만
철없는 쌈질 좀 하는 건달에서
서서히 생각하고 좀더 생각하고.
그런 무석으로 변해가는게 조금은 아쉽고
조금은 잼있습니다....
그리고 개성이 강한 케릭터들..
오협의 전인들이죠..
대협객.. 이연
게으름뱅이.. 하..-_-(까먹었다.._)
지혜로운이.. 남궁수연.
한없이 고요한.. 진수지.
그리고 우리의 무석..
그들의 삶이 무지 궁금해지는데요..
왠지...무석의 돌대가리 신공은..
남아일생이끝날때까지 빛을 발할거 같다는 생각이네요...
.....
전작 무정십삼월을 보고
남아일생 보게 되었는데.
전작과 는 또다른 재미네요.
장화월과 무석의 같은 점이라면.
진솔한 삶을 살아간다는...흠.
갠적으로.
남아일생에 나오는.
닭살 멘트...우우우 - _ - ..최곱니다!!
가끔 보고있노라면 웃다가 저도 머르게 버럭 닭살이...
그리고 닭살 멘트가 아니라.
사람의 감성을 묘하게 자극하는
멘트들..........
흠 남아일생을 보다가 삼류무사가 생각 난적이있습니다..
비슷한점이라곤...진솔하게 살아가는 모습과
건달이 었다는 점 정도 일까요..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사람의 감성을 건드리는 무언가가있어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쩃든..
박치기왕 무석 화이팅.!!입니다요..
ㅋㅋ..
친구가 추천해서 고무림에서 보게 된 글.
그때 당시 일기에도 쓴 적이 있지만, 정말 멋진 글이다.
그 글이 책으로 나왔다.
보게 되었다.
손을 뗄 수가 없다.
무슨 내용이 나올지 뻔히 아는데도 울면서 봤다.
울고 울고 또 울고. ㅠ.ㅠ
요즘 영화를 보면서 슬픈 장면에서도 별로 안우는 날 보면서 드디어 감정이 메말랐군! 이라고 생각했는데, 책은 역시나 이런 날 언제나 무너뜨린다.
작가가 '네 멋대로 해라(이나영과 양동근이 주연을 맡았던 드라마)'란 드라마를 보고 난 후 그런 이야기를 써보고 싶어서 쓰게 되었다는 글.
난 그 드라마를 안봐서 잘은 모르겠지만, 시한부 인생을 사는 사람이 주인공이었나보다. 그래서 여기에 나오는 무석이도 시한부 인생을 사는 걸로 소설이 시작된다.
네 멋대로 해라란 드라마도 이렇게 슬픈건가? 멋진건가? 작가는 그 드라마에 발끝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했지만... 난 충분히 슬프고 충분히 멋졌다.
시한부 인생이라고 선고를 받은 뒷골목 건달.
쪽팔리게 죽지 않겠다고 바둥거리는 나날.
그리고 들어나는 숨겨진 이야기들.
주인공인 무석도 무척 좋지만,
양화린이라는 무석의 아버지가 못내 가슴을 떨어 울린다.
남궁수영도 무척이나 귀엽고.
"그대 부디 식사 잘하고 건강하세요."
어찌 보면 흔하디 흔한 말이 이렇게 눈물샘을 자극하다니.
이 책에선 그렇게 명언이라고 할만한게 많지 않다. 일상적인 말들. 그저 스쳐지나가면 아무렇지도 않을 말들이 이 소설에선 살아서 숨쉬고 그리고 가슴에 와 박히게 만든다.
그래서 이 글이 더욱 멋져 보이는건지도 모르겠다.
정말 글은 멋지다.
네멋대로해라에서 모티브를 얻으셨다는 말에 자꾸 그 이미지가 겹쳐서 오히려 감상에 방해가 되더군요.
글만 놓고 본다면 난무하는 무협소설들 중에서도 단연 독특한 이야기 진행과 소재로 발군이다 싶지만...
아무 무술도 익히지 않은 주인공이 느닷없이 초강자로 거듭나는 설정은 제가 좀 싫어하는터라 그런 점이 좀 거슬리더군요. 하지만 기연은 무협에서의 필수불가결한 요소일지도 모르니 뭐...
아무튼 쿨해서 좋았습니다. 다만 이야기 진행이 조금 단조로운 느낌이 들기도 하다는걸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항상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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