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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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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계약

작성자
익명
작성
10.03.20 15:02
조회
1,293

사람의 하루라는 것은, 생각보다 심각할정도로 반복적인 생활이다.

아마도 그렇기 때문에 '온라인 게임'에 사람들이 빠져사는 것일지도 모른다.

'반복적인 일상'과 '반복적인 사냥(레벨을 올리기 위해 몹을 잡는 것)'은 비슷하니깐 말이다. 무엇보다 일상의 생활과 같으면서 육신적으로 들 힘들다는 점이 '매력'이었는 지도 모른다.

"후우~."

한 모금의 담배 연기를 뱉으며, 내 가슴 응어리도 함께 뱉어지기를 바라며, 오늘도 담배를 핀다.

스물 다섯이라는 나이.

어느덧 스물 중반이다.

언제 이렇게 시간이 흘렀을까? 라고 생각을 떠올려보면, 그 떠올리기 싫은 군대가 떠오르기 마련이다.

2년.

내 나이가 믿어지지 않는 이유가 그것일 것이다.

만일 군대라는 곳에 가지 않아도 되었다면, 내 나이는 23살이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렇게 인생에 대해서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주변 또래의 여자친구들을 보면, 직장에 자리 잡은 사람도 있고 결혼을 바라다보는 애들도 있다.

하지만 나는...

아직도 '학생' 이다.

숨결과 같이 뿜어져나오는 뿌연 연기를 바라볼 때마다 기분이 나빠진다. 그것은 앞이 보이지 않는 내 현실을 떠올려주기 때문일 것이다.

팔을 저어 연기를 흩어놓고서는 담배 꽁추의 불을 손가락을 튕겨낸다.

아주 익숙하고 자연스러운 행동.

"아야야야야야!"

하지만 그런 자연스러움 속에 뛰어든 부조화.

그리고 그 부조화는 순식간에 내 안색을 어둡게 만들었다.

검은색 정장에 이마가 훤이 보이게 올백 머리를 한 남성이 머리를 만지며 소리를 치고 있었기 때문이다.

'아차! 여기 아파트 복도였지.'

깜박했다.

그리고 그 당황함에 숨는 다는 생각을 하지 못 했다.

"너! 도망가면 죽는 다!"

길을 가던 사내는 나를 보고는 소리쳤다.

-두근두근.

심장이 세차게 뛴다.

어떻게 하지? 도망 칠 까? 하지만 그러다가 잡히면 큰일이 날 텐데.

이 기분은 유격 훈련 도중 Pt체조를 하고 있을때 혼자서만 큰 소리로 마지막 숫자를 불렀을때의 기분이다.

더군다나 '이등병'일때 말이다.

-두근두근.

세차게 뛰는 심장소리와 함께 발자국 소리가 점점 내게로 다가온다. 그럴 수록 내 심장은 더욱더 세차게 뛰었다.

그리고 오지 말았으면 하는 그 순간이 오고야 말았다.

"죽고 싶냐?"

"죄, 죄송합니다."

"오호라!"

"네?"

사내는 내 얼굴을 빤히 바라다보고서는 어떤 점이 기분을 좋게 만들었는 지?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그 미소는 다른 의미로 나를 불안하게 만들었다.

"꼬일대로 꼬인 인생이구만"

"네, 네?"

이 사람 이상하다.

"그런 눈으로 쳐다볼 필요 없어. 난 이상한 '사람'이 아니니깐."

그는 '사람'이라는 말을 강조하며 말했다. 마치 '사람'이 아니라고 하는 것처럼 말이다.

"예, 예."

"어차피 길게 얘기할 필요 없지. 나는 너희들이 말하는 '악마'다."

"……네, 잘 알겠습니다. 그럼 저는 이만."

-탁.

도망치려는 내 어깨에 손을 올려 붙잡은 그를, 나는 무심하고 시크한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그런 나를 향해 그는 미소를 지어보였다. 그리고 그 한순간 그의 눈동자의 흰부분이 붉게 변했다.

"으, 으아아아악!"

너무나도 놀라 소리치고 말았다.

엉덩방아라도 찍은 걸까? 어느틈엔가 난 바닥에 주저 앉아 있었고 그런 내 앞에 앉아 눈 높이를 맞춘 그가 입을 열었다.

"세상에 옷 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 말이 있지. 그 말처럼 이번의 일은 우연이 아니었어. 필연인거지! 너는 잘 모르겠지만, 이런 기회는 누구에게나 오는 게 아니다."

"그, 그래서요."

"그것보다 넌 너의 미래에 대해서 알고 있냐?"

궁, 궁금하다.

"모, 모르죠. 알고 있으면 이렇게 살겠어요."

그런 내 말에 악마는 미소를 짓는다.

"스물 여섯에 사고를 당하게 된다. 그리고 그 사고로 전신마비가 오게 되지, 하지만 검지손가락 하나만 겨우 움직일 수 있게 되지. 그리고 그런 상태로 여든 셋에 죽게 된다."

"……거, 거짓말이죠?"

"내가 왜? 거짓말 같은 걸 하겠어?"

"당신과 계약을 맺게 하기 위해서요. 이럼 충분한 이유가 되지 않을까요?"

"너, 생각보다 인생 험하게 살았구나?"

"그걸 떠나서? '악마' 말을 곧이 곧대로 믿는 녀석이 문제가 있는 게 아닐까요?"

"아, 그럴 수 도 있겠군."

이 악마녀석… 뭔가? 어설프다.

그런 생각이 들자! 왠지 모르게 긴장이 풀린다.

"그럼, 사고가 일어난 뒤에 계약을 할까? 제법 심각한 사고인데, 모르기는 몰라도 무지 고통스러울 거야! 20시간 넘게 7번의 수술을 하게 되니깐."

"……미, 믿을 게요! 그, 그런데 계약을 맺으면 제가 얻는 게 뭐죠?"

"너가 원하는 모든 것을 얻게 될 거다. 돈, 명예, 권력, 여자. 그야말로 누구나가 부러워할 만한 화려한 인생이다."

-두근두근.

심장이 뛰었다.

처음과는 다른 이유로...

"그, 그럼… 대, 댓가는 무엇이죠?"

악마는 미소를 지었다.

"너의 수명의 절반."

"수, 수명이요? 영혼이 아니라?"

"이래보여도 나는 제법 착한 녀석이거든."

"……."

나는 물끄러미 그를 바라보았다. 좀 더 설명을 요구하기 위해서 말이다. 하지만 이 악마녀석은 설명을 해줄 생각을 하지 않는다.

"그게 무슨 상관인가요?"

결국 나는 질문을 던졌다.

"사람의 영혼을 필요로 하는 악마녀석들은 큰 죄를 지은 녀석들이야. 그래서 그 자신의 죄에 대한 벌을 대신 받을 녀석이 필요한 거지. 그래서 영혼을 계약 맺는 거야."

"그럼, 수명은요?"

"설마? 악마는 영원히 살거라고 생각하는 건 아니지?"

"그럼 악마들은 인간의 수명을 빌어서 살아가는 존재라는 건가요?"

"맞았어!"

"마치 기생충 같군요."

"말 조심해라! 나도 성질 있는 악마다."

"그렇군요."

찌질하게 살아갈봐에는 짧고 굵게 살아가는 게 인생 아니겠어?

"이자식이."

나는 사뿐히 악마의 말을 무시했다.

그런데 정말로 사고가 일어날까? 남은 삶의 절반이라! 그럼 앞으로 삼 십년이라는 얘기잖아.

좋아! 삼 십년이면 충분해.

"까지것 삼 십년간 화려하게 살다가 죽죠."

"삼 십년?"

"네, 남은 수명의 절반이니깐? 제가 여든 세 살에 죽는 다면서요? 제가 현재 스물 다섯이니깐! 대충 육십년 남았으니깐! 앞으로 삼 십년 맞잖아요. 정확히는 삼 십년 좀 안 되겠지만요."

"뭔? 헛소리야! 너의 수명의 절반이라고 했지! 남은 수명의 절반이라고 하지 않았다."

"그, 그러면?"

"앞으로 십 오년 정도 더 산다고 보면 되는 거다."

"이 도둑놈!!!"

"좋게, 좋게 말해주니깐? 이 인간새끼가 돌았나! 밑도 없이 끝없이 기어올라오려고 하네. 지금 니 입장이 뭔지 아냐? 나는 니랑 계약 같은 거 안 맺어도 전혀 상관없는 악마다. 오히려 바지자락을 붙잖아도 모자라는 판국에… 뭐라고? 중얼거린 거냐? 한 번만 다시 말해봐!"

"죄, 죄송해요."

"됐어! 빨리 결정해. 할 거야? 말 거야?"

십 오년이라?

아까와는 다르게 망설여진다.

분명 십 오년도 충분히 긴 시간이다.

"그런데, 한 가지만 질문해도 될 까요?"

"뭔 데?"

"저는 '행복'했나요?"

"……."

악마는 나를 바라다보았다.

나도 악마를 바라다보았다.

그리고 악마는 나에게 질문을 했다.

"어느 쪽의 너를 알고 싶은 거냐?"

"양쪽 다 알려주시면 안 되나요?"

"너가 생각하기에는 어느 쪽의 너가 행복할 것 같니?"

"그야! 당연히 계약을 한 제가 행복하겠죠. 모든 것을 다 얻을 테니깐요."

"그럼, 계약을 한 너가 행복할거다."

"그런 모호한 대답말고요. 좀 전에 제가 무례한 거 사과드릴께요. 정말로 죄송해요. 그러니깐 솔직히 말해주세요."

악마는 장난끼 어린 미소를 지어보이고는 말했다.

"너는 내가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냐? 계약을 맺기 위해서 그렇게 말하는 것일 수 도 있지 않을까?"

"맞아요. 그럴 수 도 있겠죠. 하지만 지금 제가 매달릴 수 있는 사람은 당신 뿐인걸요."

"그럼, 만약에 계약 맺지 않는 너가 더 행복하다고 한다면, 넌 계약을 맺지 않을 생각인거야?"

"그, 그건……."

망설여졌다.

그것이 정말로 행복한 삶일까? 손가락 하나밖에 움직이지 못 하는 삶이 행복할 수 있을까?

우습다.

이제와서 우습다.

빌어먹을 정도로 나약해 빠져버린 내 자신이 우습다.

나는, 마지막에 마지막까지 타인에게 의지하고 있는 거다.

내가 선택한 일에 문제가 생기면 책임을 떠넘기기 위해서, 자기 자신의 선택을 합리화 시키기 위해서, 이것이 더 행복한 삶이라고 했으니깐! 당연히 더 행복한 삶을 선택하는 게 올바른 거잖아? 라고.

거짓이라도 듣고 싶었다.

계약을 한 내가 더 행복할 거라고…….

"그 어떤 나쁜 상황에서도 행복하다고 생각한다면 행복하고, 그 어떤 좋은 상황에서도 행복하다고 생각 안 한다면 행복하지 않은 거야!"

악마가 말했다.

그러나 지금 이 순간만큼 난 그가 악마라는 사실을 잊었다. 아니! 그를 악마라고 말한 것 자체가 잘못 된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맘에 들지 않으면 하지 않으면 된다.

그리고 맘에 든다면 하면 되는 것이다.

그런데 그것을 가지고 나쁘다고 말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당신이 옳았어요."

"응?"

"기회라고 말 한 거 말이예요. 당신과의 계약은 '행운'이나 다름없어요. 당신이 말하는 것 들 중 어느 한가지라도 얻기 위해서, 당신이 말하는 댓가의 시간보다 더 많은 시간을 쏟아부어도 얻을 거라는 보장이 없어요. 그런 의미에서 당신과의 계약은 분명 '행운'일 거예요."

"그래서, 할 거야? 말 거야?"

나의 심정의 변화를 눈치 챈 것일까?

빨리 이 상황을 종결 시키고 싶은 듯 악마는 재차 물었다. 그리고 나는 답했다.

"나중에 통곡하며 후회할 지도 몰라요. 하지만 '행복'은 타인이 만들어 주는 게 아니라고 했잖아요. 스스로 찾는 거라고……, 저는 계약하지 않겠어요."

"그게 너의 선택이냐?"

"네, 아마도 엄청 후회하겠죠? 그래도 제가 선택한 삶, 저의 운명, 저는 받아드리기로 했어요. 그리고 그렇게 선택한 나의 운명속에서 행복을 찾을 겁니다."

"그래, 안녕."

"안녕히……."

-쿠콰콰콰콰콰쾅.

허리를 굽혀 인사를 하려는 그 순간 들려온 소리였다.

-------------------------------------------------------

"선배?"

"응?"

"늘, 그렇게 보고 있는 책이 뭐예요?"

"아하! 이거?"

올백 머리를 한 남성은 무엇인가를 떠올린 듯 미소를 지어보였다. 그리고는 책의 제목이 보이게 들었다.

"나는 행복합니다? 재미있어요?"

"이 글을 쓰기 위해서, 저자는 무려 20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지."

"우와! 엄청 재미있겠다."

"오랜 시간을 들였다고 해서 반드시 뛰어나다고 할 수 는 없어."

선배라고 부르던 사내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사랑처럼 말이군요?"

"그래, 하지만… 가능성은 더 높겠지."

"그나저나? 자꾸 선배랑 말을 섞을수록 이상한 쪽으로 흘러가는 것 같아요. 그거 재미있나요?"

선배라는 사람은 장난끼 어린 표정을 지어보였다.

"노벨문학상을 받은 글이다."

그 말을 끝으로 후배는 관심을 끊는 것을 뜻하듯 손저리를 쳤다.

"그럼, 재미없겠군요. 어쩐지? 몇십년이 지나도록 손에서 책을 놓을 생각을 못 한다고 했더니……."

후배는 끔찍한 표정을 지었고, 선배는 후배의 오해를 고쳐줄 생각을 하지 않고서는 얇은 미소와 함께 계속해서 책을 읽었다.

책을 오랫동안 붙잡고 있는 것에는, 책이 너무 지루해서 읽기가 힘든 경우도 있지만, 반대로 너무나도 좋기에 계속해서 읽는 경우도 있다는 것을 후배는 생각하지 못했다.

[이런 나이지만, 그를 만나게 되면 꼭 말하고 싶습니다. 그에게 제 말이 전해지기를 바라며… '나는 행복합니다.']

마지막 말귀와 함께 마지막 페이지에는 한 장의 사진이 실려있었다. 병실에 누워있는 늙은 노인의 사진.

마치 무표정한 얼굴이었지만, 그의 눈으로 본 사진 속 남자는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그리고 움직이지 않는 입을 연신 움직이며 말하고 있었다.

'나는 행복합니다.'

올백을 한 남성은 말 없이 책을 덮었다.

그리고 그날의 일을 떠올렸다.

"검지손가락만으로… 20년이라?"

그는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다시금 슬픈 표정을 지으며 혼잣말을 내뱉었다. 그것은 자신에 대한 질문이기도 했다.

"나는…… 행복할까?"

잠깐동안 생각에 잠겨있던 그를 깨우는 것은, 조금전의 그 후배였다.

"선배? 그냥! 그 책 포기해요. 졸지 말고? 그것보다 일이예요. 일."

"헌터라도 나타난거냐?"

"어휴~ 그런 끔찍한 소리 좀 하지 마세요. 선배가 그렇게 불길한 말 할때마다? 맞아떨어져서 얼마나 기분이 나쁜지 아세요?"

그런 후배의 말에 선배는 장난끼 어린 표정으로 말했다.

"어쩐지? 너 애인이 안 생길 것 같더라니? 그런 이유였구나!"

"선배!!!"

후배는 소리를 질렀다.

그런 후배에게 선배는 웃으며 말했다.

"그럼~ 내가 책임져 줄게? 이래뵈도 나 '착한 악마'야!"

혀를 쭉 빼고서 후배는 외쳤다.

"악마가 착해서 어디다가 써요!!!"

"아~ 그, 그건 그렇군."

"그리도 선배랑 사귈봐에는 혼자 살아요. 혼자!!!"

여전히 장난끼 어린 표정으로 말했다.

"악마 주제에 지옥을 싫어하다니? 그래서 되겠어?"

"?"

"커플 지옥! 솔로 천국! 쿡쿡쿡."

"으으으으으으으으윽."

후배는 잔뜩 화가 났고, 선배는 줄행랑을 치듯 달려나갔다.

"선배!"

후배의 외침을 뒤로 하고 그의 머릿속에 그의 말이 들려왔다.

'나는 행복합니다. 당신은 행복한가요?'

그런 그의 질문에 선배는 답했다.

"조금은……."

그렇게 자신의 뒤를 쫓는 후배를 보았다.


Comment ' 8

  • 작성자
    익명
    작성일
    10.03.23 05:20
    No. 1

    글쎄요....... 전 잘 모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익명
    작성일
    10.03.23 23:33
    No. 2

    악마로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익명
    작성일
    10.03.25 04:12
    No. 3

    잘봤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익명
    작성일
    10.03.26 18:06
    No. 4

    좋은 글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익명
    작성일
    10.03.29 18:56
    No. 5

    계약을 하지 않는 소설 주인공은 처음 보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익명
    작성일
    10.03.30 12:13
    No. 6
  • 작성자
    익명
    작성일
    10.03.31 01:35
    No. 7

    에. 완전 독특한 소설이네요. 보통 악마와 인간이 계약하는 반면 이번에는 계약하지 않고 도리어 인간이 악마를 가르치네요. 잘 봤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익명
    작성일
    10.03.31 01:35
    No. 8

    잘 읽었습니다... 반전인가요 ^^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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