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피아는 전과 달리 이제 많은 분들이 사용하는, 말 그대로 한국의 대표문학사이트가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있는 만큼 크고 작은 충돌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러한 일들을 관리하고 정리함에 있어 운영자들은 정말 무보수로 그 힘든 일을 감내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말을 한 마디 할 때에도 조심스럽게 하고 욕을 먹어도 항변조차 못하고 속으로 삭혀야 했습니다.
지금까지는 어쩌다 그런 일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언제인가부터 계속해서 운영진을 무조건 비난하고 하는 행동마다 딴지를 거는 일들이 생기고 개인적인 모욕을 하는 일들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만약 작가나 독자에게 그러한 일을 했다면 오래전에 경고나, 불량사용자가 되었을 일을 운영자의 경우는 그냥 넘어갔었습니다.
하지만 오늘이후, 운영자에게도 일반 작가, 독자와 꼭 같은 원칙을 적용하고자 합니다.
운영자라고 해서 무시받을 이유가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밤잠을 설치면서 운영을 하기 때문에 여러분의 문피아는 존재합니다. 무시가 아니라 오히려 존중받아야 할 사람들이 운영자임에도 불구하고 사사건건 태클을 거는 일은 이제 사절하고자 합니다.
문피아의 존재의의는 처음부터 끝까지 한국 장르문학이 제대로 대접받아 대중문학으로 제대로 인정받는 것입니다.
일반적인 잣대나 정치논리로 그러한 순수한 신념을 판단하지 말아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모두 함께 즐거운 문피아를 만들어갔으면 합니다.
이곳은 토론사이트가 아니라, 서로 좋아하는 것을 즐기고 알려주기 위해서 오는 곳임을 잊지 말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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